매거진 향수 회랑

기도는 조용히 이어졌다.

by ivory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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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조용히 이어졌다. 신앙을 가진 적도 없었고, 그토록 간절한 것도 아니었지만 한편에 남은 아쉬움이 자꾸만 무릎을 붙들고 늘어졌다. 혹시나 누군가 변덕스레 들어주진 않을까 하고, 염치없는 일이지만 그 이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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