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향수 회랑

미련하게 흔들렸어.

by ivory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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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하게 흔들렸어. 날이 좀 차가워졌다고 그 짧았던 온기가 고새 그리워졌나 보다. 모질었던 만큼 괜찮은 사람은 아니었는데. 얄팍한 감정을 이유로 밀어낸 기억이 아직 바래지도 않았건만, 염치가 없었던 것은 내 탓이었나 보네. 희게 아쉬움을 뱉어내어. 아마 너도 밤처럼 추울 테지만 나에겐 그만한 용기도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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