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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향수 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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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vorybear Aug 25. 2023

아프기로 결정했어.


 아프기로 결정했어. 널 보고 배운 것 처럼 온전히 내 마음대로. 그 긴 시간 끝에 서로에게 배운게 고집과 아집 뿐이라 생각하니 어찌나 즐거운지. 나는 기껍게 맞이할테니 너도 네 슬픔을 찾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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