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향수 회랑

우리가 다음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by ivory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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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음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달이 다 저문 이후에도. 종일 밤을 기다렸지만 막상 어둔 벌판에 우둑해선 제대로 바라 향한지도 모르겠네. 기약없이 발 밑에서 웅얼거리는 조각들이 사릴수도 없어 숨어드는데 다시 이야기하자는 말은 어찌나 무책임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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