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마음"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주는마음"이 친절인지 미움인지는 "받는마음"에 따라서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단 생각을 해본다.
주는마음과 받는마음의 뜻이 통하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서로 다르면 오해를 쌓게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니까 말이다.
내가 주는마음을 내 스스로가 결정해서 능동적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말로 전달해주든, 소리로 전달해주든 어떻게든 전해준 마음을 내가 받게되면 수동적이 된다. 하지만 이 수동적으로 든 마음을 내 마음대로 긍정의 의미로 능동적으로 바꾸어 받아들이면 나쁨의 관계는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생각을 신혼때 해보았다면 아마 휘황찬란했던 그 시절을 없었겠지라는 생각도 커피를 마시며 해본다.
그가 화해의 의미로 냉장고에 넣어놨던 감장탕만 내가 고맙다 받아들였더라도 그 6개월을 없었을텐데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