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와 변심
계절이 세 번 바뀌는 동안
내 마음은 헤아릴 수 조차 없이 수 백번, 수 천번 바뀌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더니
결국 내 마음 나조차 모를 사람 속.
오춘기와 육춘기 사이 그 어디쯤에 서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