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방법
생략되고 축약된 글은
상상력이 보태져 그때의 마음을 불러온다.
하지만 보태진 상상은 감정에 흠뻑 젖어 그때보다 더 무거워져 있다.
더 맹렬하게, 날 향한다.
요즘은 감정이 마음에 스며들려는 기미가 보이면 먼저 이렇게 되뇐다.
'문제만 바라보자'
뭐든지 한 번은 아무런 힘이 없다.
몇 번이고. 몇십 번이고 되뇌다 보면 감성적인 내가 한 뼘쯤은 멀어져 있다.
'문제는 문제로만 보자'
#. 시시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중,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나의 생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다. #. 찰나를 기록해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