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먼저, 닭이 먼저

오늘의 생각

한때는 어떤 사건에

과정이 중요할까

결과가 중요할까

의 문제에 목을 매었던 적이 있었다.

해피엔딩이 좋은 난 어떠한 근거 없이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근거 없는 결론은 힘이 없다. 어쩌면 너무 쉽게 휘날리는 나의 줏대가 문제 일 지도 모를 일이다.

지금은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과정을 중요시한다는 건 문제 해결의 옳고 그름을 중요시 생각한다는 것이고, 이게 내가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더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알이 먼저였다.

닭이 먼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