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여러 번의 경험들이 처음의 어리숙함을 상쇄한다.
가끔 설익은 풋풋함이 몹시도 그리운 건 사실이지만 대부분 촌스럽고 부끄러운 게 더 크다. ‘몹시도 그리운 것’의 빈도는 낮지만 한 번씩 밀려오는 감정에 곱절 이상으로 휘몰아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 꿈은 '멋진 사람‘이다.
아직까지 여러모로 미숙한 난, 멋짐이란 유연하고 세련된 사람들을 일컫는 말 같다. (자칫 외향적인 부분을 강조한 표현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고 또한 강하게 부정하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제 풋풋해지기엔 현실적으로 나이가 많아졌다, 사회적 위치로든 생물학적 나이로든 멋짐을 갖추는 게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