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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밍 Dec 11. 2022

 [마케터의스샷털기]요즘 좋았던 마케팅 사례들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1. 토스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

토스에 송금하러 갔다가 눈에 띈 선물 상자. 우선 '선물 상자'라는 카피와 귀여운 이미지에 홀렸다. 당연히 토스의 금융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겠거니 생각했으나 본격적인 상품 소개에 앞서 '크리스마스날 사고 싶은 걸 떠올려보세요'라는 카피가 한 페이지를 차지했다. '상품 가입을 유도하겠지?' 싶은 생각에서 '내가 사고 싶은 것'으로 생각의 추를 옮겨오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이 이벤트에서 토스의 UX적인 강점이 잘 들어난다고 생각하는데, 상품 가입 과정의 주체를 토스가 아닌 사용자가 주체가 되도록 하는 UX가 돋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까지 매일 얼마씩 모을까요?'와 '매일 모으고 선물을 받으려면 약관에 동의해주세요' 부분!





2. 스테이폴리오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

스테이폴리오의 카카오톡 플친 추가 이벤트. 보통 다른곳에서 하는 플친 추가 이벤트는 쿠폰코드 등을 카톡으로 받고, 자사몰에 가서 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 형태가 많았는데 스테이폴리오는 톡에서 응모 자체를 가능하게 만들어 뎁쓰를 줄였다. 이 부분에서 카톡>자사몰로 넘어가는 이탈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3. 네이버 주간일기

네이버 주간일기의 대장정이 끝났다. 평소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지 않는 편이라 주간일기를 작성하는게 짐같이 느껴지곤 했었는데, 이렇게 한 주차 주간일기를 작성할 때마다 네이버 블로그의 이모티콘이 말하는 응원멘트가 생각보다 힘이 된다. 블로그팀도 이를 예상했기에 이렇게 팝업 창의 절반을 넘게 할애하는 것이겠지?





4. 스파르타코딩클럽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 광고가 밑도 끝도 없어서 한참동안 보고 있었다. 나는 SQL 강의를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들었어서 클릭을 따로 하지는 않았는데, 만약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한 번 눌러보지 않았을까 싶은 신기한 광고. 쪼끔 아쉬운 건 스파르타 로고가 너무 작았던 점.




5. 마켓컬리의 CRM 메시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날 누를 수밖에 없었던 이 메시지. 추워서 빨간 국물 땡기는 날이었는데 샤브샤브에 김치우동에 어묵탕이라니 이건 못참치. 정확한 시간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회사에서 집중력이 떨어질 시간대긴 했다. 이렇게 시기적절하게 파고드는 메시지라니 최고bb



6. 연희동 국화빵(@yhd_kukhwabbang)

사실 이분을 아주 초기부터 지켜보고 있으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따로 포스팅을 하려고 했으나 정신없는 와중 너무 슈스가 되어버린 국화빵 사장님. 제트 세대 그자체. 제트 세대가 궁금한 마케터라면 이 계정 하나만 봐도 될듯. 제트의 에이부터 제트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멋있는 사장님이다. 과정형 소통의 실예를 매일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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