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면한 문제, 내가 안고있는 고민으로부터 관심을 돌리는 도피.
즐거운 시간으로 ´피신´하는 것은 잠깐의 숨고르기가 될 수 있다.
힘을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돼주곤 한다.
문제는 ´잠깐´으로 끊어내지 못하는 경우다.
의존하면 할수록 일상도 뇌도 무너진다.
회피로부터 짜릿한 기분을 잠시 맛볼 순 있으나, 결코 행복을 대체할 순 없다.
무어든 빠르고 간편한 방법으로 대처하려는 버릇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우리는 실속이 아닌 정성으로 자신을 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