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과 태도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1
소위 거장이라 불리는 이들의 인터뷰를 보면 '성격과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일종의 이미지 관리 차원의 대답일 수 있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 혹은 성격과 태도가 능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지 의아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격과 태도의 중요성은 철학, 심리학, 심지어 과학적으로도 그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1.
성격이 중요한 이유:
성격은 신경학적으로 뇌에 각인되어 같은 행동 패턴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성격(Character)의 어원을 아시나요? 고대 그리스에서 태동됐으며, 그 뜻은 '조각하거나 도장을 찍는 도구'라고 해요. 그만큼 한번 형성된 성격은 우리 내면에 깊이 각인된다는 뜻일 테죠.
1)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만약 부정적 생각을 자주 떠올린다든가 삶에 불편을 줄만큼 강박적 성격처럼 고치고 싶은 성격이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우리는 이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지만, 결코 바람만으론 변화하지 않습니다. 이미 한 번 익숙해져 버린 성격은 그를 유지하도록 세팅돼있기 때문입니다.
성격은 유전과 성장환경, 개인적 경험들의 통합입니다. 이 모든 게 긴 시간 동안 퇴적층처럼 쌓여 형성된 것인데 단숨에 변화시킬 순 없을 거예요.
그럼에도 우리는 성격과 운명을 재창조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바라던 성격을 형성해 놓으면, 그 또한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을 테고요.)
2) 성격과 운명을 재창조할 수 있는 이유
성격을 변화시키기 어렵다 해서 타고난 것과 지난 경험들을 탓하며 체념할 수만은 없습니다.
타고난 성격을 뜯어고칠 순 없겠죠. 그러나 성격의 자각을 통해 약한 측면을 '얼마든지' 장점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연습을 통해 나와 어울리는 성격 및 운명을 능동적으로 창조할 수 있습니다.
3) 특히 능동적(강인한) 성격을 형성하면 좋은 이유
- 회복 탄력성을 기르면 좋은 이유
① 외부 상황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② 비판을 수용하고 배우기 때문에, 늘 성장이 함께 한다.
실제로 워렌 버핏은 투자를 결정할 때 거의 모든 경우에 성격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해요. 그는 주가보다는 CEO를 눈여겨봅니다. CEO의 회복력과 신뢰성, 자립심을 유심히 보죠. 이런 성격이 다른 무엇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테죠.
성격 형성은 태도와도 그 연관성이 아주 높은데요.
이 '태도'에 관해선 다음 편에서 말씀드릴게요.
츨처: 여정, Deep&Wide, 「대체 불가능한 창작자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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