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11월 포토뉴스 / 김소연
2020년 11월 19일, 20일 이틀간 이우학교 신학습관 지하에서는 열다섯 개의 불꽃이 활활 타올랐다. 바로 2013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이그나이트 in 이우’ 행사이다.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김소연
*사진 활용에 동의하지 않은 연사자 세 명의 사진은 담지 않았으며, 그 외에는 동의를 얻고 게시하였다.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런 말들이, 다들 하고 싶은 말들이 있을 거예요. 저는 쑥스러움이 아주 많이 커서 편지로밖에 전해주지 못했지만, 여러분들은 꼭 말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그녀가 그린 몇 점의 드로잉이 남아있지만, 역사에 남고 교과서에 실린 것은 그녀가 그린 그림이 아니라 그녀를 그린 그림이죠. 아무리 제가 여기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보려고 해도, 결국 보이는 것은 아름다운 오펠리아와 아름다운 베아트리체입니다."
"저는 연극, 뮤지컬로 한 사람의 가슴에 불씨를 심는 일을 하고 싶어요. 한 사람의 불씨가 지금 당장의 변화를 일으킬 수는 없지만, 언젠가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번져서 변화를 일으키고, 저는 그 모습을 바라보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예요. 사실과 진실은 달라요. 사실은 해석되어야 하고, 사실은 진실을 가리키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거예요.
“늦어져도 괜찮더라"
"저도 꿈이 있고, 목표로 하는 것이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의 나보다 미래의 내가 이기는 경험을 많이 이겨야 한다고, 나를 더 많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득이하게 촬영하지 못해 다른 관객 사진으로 대체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일단 시도 먼저 해보고, 그 후에 후회 하더라도 의미있는 것 한 개는 무조건 생길 거예요."
"서로를 부둥켜 안고 펑펑 울 때 다짐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주저없이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되겠다고."
"준비하는 과정을 메인 요리처럼 즐기자, 결과는 후식이다."
"잊지 않기 위해 씁니다. 텍스트보다 항상 부족하게 삽니다. 그 간극을 메우려고 버둥댑니다. 다시 잊지 않기 위해 씁니다. 계속 써보겠습니다."
"제가 너무 흔들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최대한 친구들한테 안심을 주고, 한꿈이 잘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었어요."
팬터마임 : 힘들어도 옛날의 행복을 생각하며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