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Medicine: 요오드와 방사능 (1)

만연한 방사능 오염 문제

by 자유로

혹시 요오드 요법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번 글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혹자는 갑상선 문제로, 또 어떤 분들은 암환자로서 요오드와 그 요법에 대해서 접해보셨을지 모른다.

어떤 상황이건 간에 요오드 요법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분명 스스로의 건강 관리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어떤 연유로 요오드 요법을 접해보셨는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경험과 임상 사례들을 토대로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에는 특히 방사능이 얼마나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있는지 말씀드리고자 한다. 그리고 다음번 글에서 방사능에 대한 요오드 요법을 좀더 말씀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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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요오드 요법에 대해 알게 된 된 계기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로 거슬러 간다.


당시 기능 의학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요오드 의학과 관련한 서적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과 관련된 이슈때문이었다.


체르노빌.jpg 체르노빌 드라마 2019


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방사능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의사들 중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방사능 노출에 납복도 입지 않고 시술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 지인들 몇몇이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에 걸려서 항암 치료를 받고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방사능의 노출과 혈액암이라... 어떤 연관성이 있나?


공교롭게도 1980년도에 일어난 체르노빌 사태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데 사고로부터 살아남은 이들이 혈액암이나 갑상선암, 유방암과 같은 문제들로 많은 고통을 겪었다. 이 사고는 소비에트 연방, 즉 구 소련이 붕괴된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엄청난 역사적 사건인데, 이를 계기로 러시아에서는 화학자 및 의사를 비롯한 여러 과학자들과 함께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국가 수준의 프로젝트는 십 년 이상 긴 시간을 거쳐 요오드에 대한 엄청난 임상 실험 및 기초 과학 연구 결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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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역시도 방사능을 많이 다루는 수술과 중에 하나다. 요로 결석 수술이라든가 또한 전립선암 수술 시 브래키치료(brachytherapy)라고 하여 방사능 동위원소 칩을 전립선암 주위에 삽입하는 수술 등이 있다. 전립선암에 대한 브래키치료 방법은 방사능이 나오는 것을 이용하여 전립선암을 제거하는데 이용한다.


OIP.YgCB6PoGH3_dla4qrFW8fwHaF3?rs=1&pid=ImgDetMain&o=7&rm=3 전립선암 주변에 방사능 칩을 삽입한다.


본인의 경우, 자의든 타의든 병원이란 공간에서 방사능 노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해독이라든가 덜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싶었던 차다.


그때 David Brownstein 박사가 지은 “Iodine: Why You Need It, Why You Can’t Live Without It” 이란 책을 우연한 계기에 접하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일독을 권한다. 필자의 경우 당시 의대 및 전문의 교육과정에서 배우지 못한 많은 내용들에 충격과 혼란이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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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다는 것을 안다. 요오드 과용 복용에 대해서 많은 우려가 있는 줄도 안다.

요오드에 대한 우려로 판단이 어렵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아무튼 미네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게 된 것도 이 책과 더불어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후쿠시마만 문제가 아니다. 현재 진행형인 이 방사능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중국의 경우를 보자.


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59244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VZziLrlDuMCCjrkRvYy3afLBYzQ%3D 24년도 중국 원자력 발전소 현황

24년도 기준 54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작동 중이다. 여기서 하나만이라도 잘못된다면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 전역은 불과 12시간도 안돼서 피폭이 된다.


R.1b82490591d29cfcfd7668dda9e4c72e?rik=ONmzxOFRryb5Aw&riu=http%3a%2f%2fojsfile.ohmynews.com%2fSTD_IMG_FILE%2f2014%2f0311%2fIE001688355_STD.jpg&ehk=O25DOq2CSlpfJmbljRYqY4NS3qS9dtH1%2feHyCNUgwHU%3d&risl=&pid=ImgRaw&r=0 2010년 중국의 원전 설비 현황

우리나라 서해는 중국과 맞닿아 있어서 이런 위험성을 늘 품고 있다.


혹시 전남 영광군 한빛 원자력발전소의 격납건물. 한빛 1~6호기의 격납건물에선 2017년부터 현재까지 300개가 넘는 공극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신 적이 있는가?

한빛 원전.jpg 원전 격납건물 구멍 숭숭 4년째…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 한국일보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빠져나가는 걸 막기 위한 콘크리트 구조물(격납건물)에 크고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는 사실이 발견된 지 4년이 됐지만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는 기사이다. 부실공사임이 드러났는데도 원자력 관계기관들은 책임 규명을 미룬 채 혈세로 구멍을 메우려는 데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빛만 그런가? 아니 고리도 마찬가지다.


1. 원전 격납건물 구멍 숭숭 4년째…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 한국일보

2. "신고리 3 호기서 50cm 구멍 발견...원전 부실공사 심각" | 디지털타임스


이처럼 방사능 물질이 암암리에 우리 환경에 만연해있다는 것이 실감이 가실지 모르겠다. 우리가 비행기를 타도 생각보다 높은 방사능에 노출이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요오드의 항방사능 효과에 대해서 좀 더 알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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