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원의 특별한 인생 2막 도전기 ep.14

신이 사는 Sedona(feat.비행기타고 맛집탐방!)

by 한스브로

PPL과정에서 쏠로비행만큼이나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일정 거리 이상의 비행을 해야 하는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y)과정이 있었다.

크로스컨트리는 PPL(개인용 조종사자격) 과정뿐 아니라 CPL(사업용 조종사자격) 교육과정에서도 이어졌고, 비행시간을 쌓기 위한 타임빌딩을 위해서도 필요하였다.

항공사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일정시간이상의 비행시간이 필요한데,

비행시간을 쌓기 위한 비행을

타임빌딩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까이는 애리조나주안에 있는

세도나, 그랜드캐년, 투손을 조금 더 가면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LA까지 다니곤 했었다.


그중에 몇몇 기억에 남는

크로스컨트리 에피소드를 남겨보려 한다.

우선 오늘 자연의 신비함이 뿜뿜 가득한 세도나로의 비행이야기로 시작해보려 한다.

God creates the Grand Canyon,

but he lives in Sedona!
'신은 그랜드캐년을 만들었지만

신은 세도나에 산다!'라는 말이 있다.

세도나를 갈 때마다 이 말에

공감 100개씩은 날린듯하다!!

지구상에서 자기장이 가장 센 지역 중 하나로

땅속 에너지가 소용돌이치면서

뿜어져 나온다는 볼텍스(Vortex) 지역의 대표명소 세도나!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인사들이

좋은 에너지를 받기 위해

세도나를 방문한다고도 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힐링에너지를 받으며

명상을 즐기는 명소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한국에는 계룡산 미국에는 세도나'라고 비유를 하기도! ^^

세도나는 이런 특별한 지형적 특성과 함께

붉은 암석들로 구성된

신비스러운 풍경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런 세도나의 붉은 암석산 중에

하나의 산정상에는 경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가 있는 세도나공항이 있다.

그래서 나는 차를 타고도 세도나를 가봤지만 크로스컨트리 과정으로

비행기를 타고 더 많이 갔었다.

지상에서의 뷰도 아름답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세도나의 풍광은

지상에서 볼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비행하며 대충 찍었던 사진이라

사진으로는 표현불가!)

내가 미국으로 먼저 오고 6개월 후에 합류한 마눌님과 주니어를 처음으로 태우고 갔던

공항도 세도나공항이었다.

애리조나에 있는 몇몇 공항은

브런치와 버거가 맛있는 식당이 있어서

브런치 먹으러 비행을 가면서

제대로 된 플렉스를 즐길 때도 있었다!!! ^^

그중에 세도나공항에 있는 식당은

스테이크와 버거 맛집이자

산정상 활주로 뷰를 보기 위한 뷰맛집 이기도 하여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었다.

미국음식은 우리나라에서도 다 먹을 수 있어서 특별히 생각나는 음식이 많지 않은데, 세도나공항의 뷰와 함께하는 수제버거는

가끔 생각나기도 한다.

세도나에서 맛있는 버거도 먹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기도 했는데,

아직까지도 그 좋은 기운의 혜택을

보지는 못한 것 같다.

오래오래 묵혀놨다

나중에 한 번에 터지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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