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원 Jun 02. 2021

커피맛

천천히 알았어도 좋은 맛

커피맛

_

the taste of coffee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마시는 커피맛이

너무 궁금해서 마셔보고 싶다 생각했어요.


입 속의 까만 커피는 너무나 썼고,

어느샌가 지금의 나는 그 쓴 커피가 없으면 안 되는 어른이 되었어요.


이제는 이 쓴 맛이 없으면 허전하지만

커피맛을 조금 더 천천히 알게 되었어도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