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물거품
인어공주 이야기 - 사랑의 물거품
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인어공주 이야기를 읽고 눈물을 흘린 적이 있습니다. 너무나 슬픈 이야기라 깊은 공감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어공주 이야기를 조금 각색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에 다리가 물고기처럼 생긴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15살이 되기 전까지는 자신의 외모에 큰 관심이 없이 즐겁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15살이 되던 생일날 세상 구경을 나가서 멋진 왕자를 보게 되고, 물에 빠진 왕자를 구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왕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인어공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인어공주는 자신의 다리가 물고기처럼 생긴 것을 알아차리고 고민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마녀 정형외과를 찾아가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녀는 인어공주의 다리를 예쁘게 고쳐주었습니다. 그런데 수술 부작용으로 인어공주는 목소리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발바닥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게 되었습니다.
인어공주는 왕자를 찾아가서 왕자와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발바닥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지만 왕자와 함께 춤을 추었습니다. 그런데 왕자는 인어공주의 사랑을 알지 못했습니다. 인어공주가 왕자에게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왕자는 다른 나라 공주와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어공주는 왕자를 죽이면 자신이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왕자를 죽이지 않고 결국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인어공주 이야기를 읽고 나의 발바닥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 슬픈 이야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어공주 이야기는, ‘사람은 말을 해야 그 사람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나에게 주었습니다. 인어공주의 사랑이 물거품이 된 이유는 말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표현의 부재는 존재의 부재’이니 표현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표현을 선택해서 좋은 표현을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