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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디 Apr 30. 2019

온라인 비즈니스백서 <3>

꾸준한 영역에서 좋아하는 것을 찾는 방법 아이템 찾기

온라인 비즈니스 백서 1,2 번째 글을 발행하고나서 통계를 보면 부업이란 키워드로 거의 유입이 되었습니다.

마케팅이나 아무 홍보요소도 없었지만 그만큼 본업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 왜 장사할 생각으로 온라인비즈니스를 시작하면 안되는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2 편에서는 구구절절 설명해논 이야기지만 왜 온라인 사업이 부업이 될 수 없는지를 간단히 설명하고 기존의 유통과 당신이 해야 될 온라인비즈니스는 어떻게 다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표시가 있는 부분은 2편의 피드백 내용이기에 지루한 이야기입니다.



2편 말미에 150개의 아이템을 찾아서 위탁판매를 해보세요. 라는 이야기는

- 기존의 유통을 이해하셔야만 내 비즈니스 차별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적 유통이란 생산자,제조자를 찾아 싸게 공급받고 ( 도매 ) 시장가격안에서 ( 소매 ) 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입니다. 공간이 온라인으로 달라졌을 뿐이지 결국 전통적인 유통방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생산자 제조자 *브랜드 - 중간상인 *벤더 - 소비자 *커스터머 


자신이 서비스제공자가 아닌이상 중간상인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겠죠?

유통은 파이프라인에 비교되곤 합니다.

결국은 브랜드는 중간상인을 통해서 충분한 마진을 취하고 중간상인은 자신이 소비자를 찾아 마진을 취하는 것입니다. 결국 벤더는 브랜드가 깔아 놓으려고 하는 파이프라인의 부속품입니다만 중간상인들은 등급이 있습니다. 브랜드는 어떤 파이프에는 비싼돈을 지불하기도 하고 어떤 파이프는 공짜로 얻어다 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부업으로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브랜드 입장에서 찾아오는 공짜 파이프인 셈입니다.


비싼 파이프는 백화점을 가장 대표적인 예로 들 수있는데 이 백화점은 수수료라는 일종의 과세정책을 이용합니다. 이길로 지나서 소비자를 만나는데 돈을 얼마 내라. 하게 되는 것이죠. 대신 우리 백화점에 오는 손님들은 품격있고 고급스러운 분들이고 소비력 또한 보장된다. 브랜드가 여기서 보여지는 것 만으로 사람들은 당신의 브랜드를 고급 브랜드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라는 기브 엔 테이크가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 방식으로 브랜드에 접근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업체에서 거절하는 경우도 꽤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런 경우는 특히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혹은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 도매를 전담하는 다른 회사와 계약관계 혹은 인력이나 소규모 거래를 하지 않는 방침 (MOQ) , 사입방식만 이용하는 회사, 너무 다양한 경우가 있기떄문에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전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성공하는 마인드셋은 최대한 많은 파이프라인을 잘 구축하는 것이기에 결국 브랜드가 굴러들어온 복을 걷어차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아이템인 것 같은데 거래가 안되었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이템을 보는 눈은 사실 정해진 것이없습니다. 

어떤 아이템이 잘 팔릴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가장 좋아하는 분야를 가장 잘 아는 분야에서 선택하라.


결국은 꾸준함이 발현되려면 자신이 잘 알고 좋아할 수 있는 곳에서 시작해야만 성공확률이 올라갑니다.

이 시장이 좋아보이네, 여기 아이템이 경쟁이 덜 한 것 같은데? 틈새시장을 잘 보는 분이라면 그 것을 잘하는 분인거죠. 타고난 센스를 이용하는 것도 사업 성공의 수완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경우도 있기에 접근 방법으로는 좋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가령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이라면 반려동물 용품 옷, 영양제, 먹거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우선 찾아볼 수도 있고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서 공유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정의할 때 꼭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롱테일 구조라고도 말하는 이 방식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이라고 하면 막연하지만 , 문장으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면 아기들도 좋아하고 저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이 시간을 매우 좋아합니다. 와 같이 구체화 하게 된다면 점점 더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롱테일 구조에서는 당신이 하려고하는 것이 명확하게 나타나 있으며 산책을 하면서 반려동물들이 겪는 불편함 혹은 같이 산책하는 본인이 겪는 불편함 아니면 공원에서 만난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관찰해봅니다. 그러면 어떤 제품을 선택하여야 하는지 어떤 제품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템을 선별하는 과정은 아이템을 보고 생각하는 것보다 실 생활에서 당신이 필요로 할 아이템을 찾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막연하게 아 이게 필요하지라고 생각하던 것을 직접 눈으로 봤을 때 구매하는 경향이 큽니다. 하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소비하듯 제품을 사입하면 안됩니다.


모든 비즈니스의 기본은 나는 누구인지 소비자들은 누구인지 아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부업으로 사작하려는 온라인 비즈니스는 생각보다 전문가의 영역이 많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 저렴한 창업비용, 아이디어로 성공할 수 있는 시장 오픈되어있는 점에서

전통적인 전문가의 영역은 파괴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업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신다구요?


다음 질문에 한번 답을 해보세요.


1. 당신이 누구인지 충분히 알린 온라인 공간이 있습니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 블로그, 유튜브 등등 ( 10K ~ Live User 3~5K )


2. 온라인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분들은 평균적으로 10시간 이상 사업에 시간을 할애합니다. 당신도 가능한가요? YES OR NO

If No , 상관 없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의 장점은 적은시간대비 고효율을 목표로 하니까요.

대신 사업의 디테일 부분에서는 감각과 시간투자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3. 당신이 현재 일하는 분야는 상품군이 꽤 많고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에게 가격적인 이점을 줄 수 있습니까?

도매가를 경쟁자들 대비 저렴하게 혹은 좋은 조건의 리베이트를 보장 받을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그리고 시작 자금이 있다면 꼭 시작해보세요.  가장 좋은 조건에서의 시작입니다.

보통 자신만의 유통채널을 갖추는 것으로도 충분한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4. 제품디자이너 혹은 창작자이신가요?

아직도 시작안하셨나요?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브랜드라도 그 시작은 조그맣고 미약했습니다.

당신의 아이디어에 동의할 사람들을 모으는 것만으로 시장은 형성 될 것입니다.


5. 제가 생각하는 성공하는 부업은 지속가능한 것에 초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사업은 가능성이 무한대입니다.

카일리 제너는 온라인 사업만으로 포브스에서 선정한 자수성가 한 사업가에 이름을 올리며 

현재 그녀의 회사 카일리 코스메틱의 가치는 1조원으로 평가 됩니다.

그녀의 자수성가 지수는 7점으로 10점에 가까울 수록 혼자서 성공을 이룩했다고 평가합니다.

집안의 배경이나 도움없이 현재 21살의 나이로 최연소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그녀의 시작이 당신보다 전문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녀는 15살에 사업을 시작했고 고등학생 신분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미국인이니까, 집안 배경이 좋으니까, 우리와는 다르니까,

이런 비교를 하며 자신을 평가절하 하고 있진 않나요?


꿈을 꾸세요. 온라인 부업을 시작하는 것이 당신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무엇을 어떻게 왜 하고싶은지 명확하게 하지 않는다면 

10시간 이상의 노예가 되어도 결과를 얻기 힘들 것입니다. 


당신에게만 알려주는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방법 첫번째 

내가 좋아하는 것을 문장으로 표현해서 명확하게 하고 그 속에서 불편함을 해결하는 아이템을 찾는다. 하나의 행위에서 여러가지 불편함을 해소하는 아이템을 모은다.

= 스토어  . 직접 디자인 제조 생산 공정을 다룬다 = 브랜드



여담

개인적으로 브런치의 편집기능이 익숙하지가 않아 모바일로 보시는분들은 조금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

구식인지라 글을 쓰는건 즐기지만 이런건 참 익숙해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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