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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디 Nov 09. 2019

데이터로 움직이기

온라인 비즈니스 백서 _ 번외편


당신은 지금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선 뜻 답을 할 수 없다면 본 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매 순간 당신의 첫 루틴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공장을 운영하는 제조 단계 회사부터 쇼핑몰 오너 회사원까지

더 나아가 글을 쓰는 작가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는 크리에이터까지

온라인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데이터를 읽는 것이다.


데이터를 읽는데 R / 하둡 등 프로그래밍이나 거창한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러프하더라도 타겟 고객을 찾아내는 것이다.

여기서 고객이란 내가 하려는 이야기 / 팔고자 하는 상품 / 영업 뿐 아니라

기업 간의 비즈니스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내가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소비해줄 사람들이다.





데이터나 통계를 찾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주로 구글 , 네이버 데이터랩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데이터 분석을 평소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잘 이용해 내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우선 쉽고 누구나 바로 루틴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자가 가장 추천하는 첫 번째 데이터는 

블로그 통계를 주목해야 한다.


여기서 참고할 플랫폼은 네이버 블로그이며 최근 통계기능이 개편됨에 따라

매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개설을 한다면 누구나 통계 데이터를 접할 수 있다.


브런치에서 글을 쓴다고 굳이 일편단심일 필요는 없다.

좋은 것을 찾아 쓰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평범함 속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




블로그 통계를 이용해야만 하는 이유는

데이터 랩에서 볼 수 있는 키워드 데이터나 통계는 

매우매우 광범위하거나 특정 제품에 매우매우 좁혀져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패션 카테고리에서 현 시점 가장 높은 카테고리에 있는 검색어는


2019년 가장 핫한 패션키워드는 후리스 패션이다.


후리스를 예로 들어보면 거리에서 높은 빈도로 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실제 동대문을 포함 후리스, 후리스처럼 보이는 것까지 모두 미송 (주문예약) 잡아야 한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정보는 가치가 미미하다.


지금 당신이 쇼핑몰을 한다면 이미 후리스가 최 상단에 자리잡고 있어야 하며

이는 최소 2개월 전 부터 시작 된 선견지명과 행동에서 가치를 창출해 줄 것이다.




반면 블로그현재 어떤 스토리에 반응하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된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리뷰 노하우 등 보다 체험 후기에 가까운 내용들을 지표로 삼으면서

해당 카테고리에서 반응하는 고객들이 누구인지 점점 좁혀 나갈 수 있다.


패션 / 미용 탭을 보면 주로 10대 20대 남성의 컨텐츠 컨슈밍이 높거나 비슷하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정보를 얻기 원하는 10대 20대 30대는 결국 남성 여성 고루 분포 되어있다.

그렇다면 컨텐츠의 스타일이나 화자설정은 20대로 하는 것이 무난한 선택이 될 것이며

글이 너무 딱딱하지 않고 적당한 교양있는 말투가 두루 어필하기 좋을 것이다.

굳이 여성적인 어투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블로그의 통계를 이용해서 러프하지만 타겟 고객이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되었고

글쓰는 이의 페르소나를 설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정보는 넘쳐난다. 

어떤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얻을 것인지는 한순간 되는 것이 아니다.

판단의 근거가 확실하면 비로소 그것이 사업이며 비즈니스이다.


그 누구도 당신이 만들어 낸 제품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내지 않는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스토리는 궁금해 할 수 있다.


당신에게 남은 단계는 [체험을 이끌어 낼] 매력적인 제안이다.

평범하게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제시하라. 하지만 뻔한 내용은 아무런 영감을 줄 수 없다.


데이터를 잘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한다.

정보를 선점할 수 있다면 주판 두들겨서 합리적인 투자를 하면 될 것이고


그 이후에 남은 것은 수확뿐이다.


시장은 단순하다.

책 속에 정답이 있 듯이 데이터 속에 이미 정답은 존재 한다.

데이터를 어디서 어떻게 왜 얻을지 확신이 들때까지 연습하고 연습해야 한다.

사업은 한번의 실수로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질 수 있다.


반면 , 컨텐츠는 부담이 덜 하다. 노트북 앞에 앉아서 글을 쓰거나 카메라 앞으로 가자.

집중해서 키보드를 두들길 시간만 있으면 충분하다.

 

내가 쓰는 글을 볼 사람의 나이나 성별 그들이 기꺼이 3분을 투자할 수 있는 소재/내용

반응이나 유입을 이끌어 낼 타이틀부터 키워드까지 디테일이 될 수 있다.

많이 보고 많이 시도해보자.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그리고 심지어 노리스크 & 공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을 항상 명심하자.



P. S


1. 아무리 유익한 컨텐츠고 진리를 말하는 이론이라도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내지 못하면

개똥 철학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  상처받지 말자.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면 언젠가는 온다.


2. 번외편으로 적어 놓았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세상에 똑똑한 사람은 많고 드러나지 않은 고수들은 더 더욱 많다.

그 중에서도 꾸준히 탐구하고 적용해서 시도하며 발전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다.


3. 생각만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80%정도 된다는 것에 행복해야 한다.


4 .당신에게 아주 조그만 영감이나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길 바라며

그 결과로 당신이 조금 더 매력적인 상태로 진입하길 기대한다.


당신이 가진 비즈니스 고민을 같이 고민해드립니다.

언제든 제안하기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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