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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디 Nov 12. 2019

연봉 3천 vs 월 3천 온라인 농부

온라인 비즈니스 백서 _ 마음가짐편


온라인에서 영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커머스 셀러

쇼핑몰,네이버스토어,오픈마켓,글로벌 등 현직에 있는 마케터이자 브랜드 컨설턴트가

생각하는 온라인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셀러로 성공했느냐로 본다면 나는 B급 셀러라 말할 수 있다.

매출이 매 달 수천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셀러분들도 본인을 B급 셀러라고 말하니

사실 그 이하로 포지셔닝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크고 작은 성공을 거두어 안정권에 접어든 셀러들 그리고 대표님들

가끔 남여 불문하고 그분들을 뵐 때면 이런 생각을 한다.


첫 번째, 농부 근성이 있다.


온라인 비즈니스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와 농부의 생태계는 절묘하게 닮아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비즈니스란 무대만 디지털로 옮겨진 농사이기 때문이다.


절대로 자신의 사업을 가벼운 마음으로 방치하지 않는다.

사소한 부분 하나라도 성심성의 것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무를 심으면 무가 나지만 온라인에서 심으면 돈나무가 열린다.

한결 같이 꾸준하다.



내가 만난 성공의 특징, 세가지


두 번째, 꾸준한 자기 관리


50억 ~ 100억 사이 매출을 내시는 대표님들은 공통적으로 평소 꾸준히 운동한다.

꾸준한 건강관리는 모든 일의 기본이다.

보통 운동경력도 5년 10년이 넘어가는 분들이 대부분


사실 회사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대표의 역할은 실무보다 외적인 행사나

페이퍼 워크가 많아지지만 좋은 신체에서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헬스부터 축구 요가 필라테스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시작하자.

좋아하는 운동이 뭐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많고

사업은 내가 좋게 본 사람에게 떡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이다.



세 번째, 말도 안되는 물건을 판다.

이런게 왜 필요해? 누가 사? 하는 제품들만 판매하신 대표님

팔고는 있지만 왜 ? 팔리는지 모르는 것들


그들이 생각하는 말도 안되는 물건이 팔린다는 의미는

물건 자체가 형편없거나 보잘 것 없는 것이 아닌

예상하지 못했던 세일즈에 관한 이야기이다.


알래스카에서 냉장고가 팔릴까?


사업가에게 항상 시장이란 어려운 문제를 내 주는 선생님과 같다.

비즈니스 전략에는 고객 니즈에서 출발하는 기법

고객 여정을 통한 해법 등

효율적으로 세일즈를 발생시킬 전략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생겨나고 수정되어

기업의 이윤을 보장할진 몰라도

만능은 아니라는 소리다.


세일즈의 핵심 조건은

결국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을

적절하게 하였는가 ? 로 귀결된다.


당장

알래스카에서 냉장고를 팔려 한다면

이렇게 할 것 같다.


지금 당신이 썰고 있는 그 연어는 최상품임엔 틀림 없지만

본연의 맛을 선사하고 있진 않아보이네요.

내일도 모레도 어쩌고

제가 경험한 어쩌고저쩌고

나눌 수 없다는 부분이 아쉽네요 저쩌고 저쩌고


최고의 제안은 아닐지라도

가격과 기능적인 것에 중점을 두지 않는 것이다.


셀러의 핵심은 판매일지라도

구매하는 고객은

스토리와 일상에서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에 포커싱한다.


잘 팔리는 물건을 보는 방법에 대해 한가지 판단 기준을 드리려고한다.

나에게도 큰 영감을 준 한 마디였는데

항상 이 말을 새겨두고 사업에 임한다.


비타민을 팔려고 하지말고

비타민이 감기약처럼 느껴지게 하라.



WHY ?

당신이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


농사를 지으려고 해도 돈과 땅부터 필요하다.

온라인에 상품하나 심는데 들어가는 투자는

 당신의 생각하는 힘

   수확 할 때까지의 버틸 근성

오직 그 뿐이다.



LOOK IN: KISS LAB

Director

LINDSA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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