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6(화)
무더위로 지치는 하루네요. 어젠 진짜 덥더라고요. 20분 걷는데 어지러울 정도. 저는 다음주 휴가라서 쉬어갈 예정입니다. 미리 말씀드려요.
1. 찌는 더위에 휴가도 끝…여름철 전력수요 역대 최대치 경신 - 머니투데이 (mt.co.kr)
오는 8일 오후 5~6시 국내 전력수요는 94GW(기가와트)를 넘을 전망이다. 역대 전력 수요 최대치는 2022년 12월23일의 94.5GW이지만 여름엔 94GW를 넘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더워도 너무 덥단 소리고,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단 말까지 나온다. 다행히 수급 차질 우려는 크지 않은데 최대부하 예비력은 9.6GW(예비율 10.3%)로 안정적이다. 정부는 최대 104.2GW의 공급 능력을 확보했고, 일부 공기업의 냉방과 사전 계약된 기업의 전력사용량을 강제로 줄이는 수요관리도 병행한다.
2. 與, 전기요금 부담 완화 추가대책 촉구 - 디지털타임스 (dt.co.kr)
한동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민들의 피해가 심하다"며 "폭염기에 전기료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한 대책도 당정이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취약계층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하루 이자만 120억 원인데 정치권의 일방적 강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3. 허성무 민주당 의원 재생에너지만으론 전력 한계, 원전 포기해선 안돼 | 한국경제 (hankyung.com)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창원성산·초선·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의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18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는 환영 논평을 냈다. 탈원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인 논평이었다. 그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건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라면서도 “우리나라는 현재 원전 비중인 25~30%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국내 원전 생태계가 유지돼 수출할 수 있고 기술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4. "한국은 해상풍력 잠재력·기술력 엄청나지만 현실은 불모지" 영국 세계적 풍력기업 CEO의 안타까움 | 한국일보 (hankookilbo.com)
코리오제너레이션 최고경영자(CEO)인 조너선 콜은 "삼면이 해안인 한국은 엄청난 양의 자원이 있고 육상풍력은 상대적으로 개발에 한계가 있다"며 "해상풍력이 한국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항만 인프라와 중공업 관련 제작 기술을 지녔다"며 "또 수많은 공급망 기업을 가졌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해상풍력 시장 선두 국가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5. 한국 경제 '발등의 불', 기후리스크 | 한국일보 (hankookilbo.com)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다. 전 분야의 피해가 막심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농업부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최근 주요국의 기후변화 대응은 다소 주춤하는 듯하다. EU는 최근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탈탄소화 환경규제에 대한 산업계 반발과 정치적 논란이 만만치 않다. 미국은 친환경 정책을 녹색사기로 치부하고 화석연료 산업 지원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기후변화 대응이 대폭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