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질

by 손상우

늦은 밤까지 작가님과 심오한 대화를 하며,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종특, 못하면 지적질을 한다.

그럼 잘할 때까지 아무것도 하면 안 되는 것인가.

잘하기 위해선 피나는 연습과 과정이 필요한 것인데,

완벽하게 해내기 전에는 항상 날아오는 지적질.


'예술에 완벽이 있었나?'


예술을 망치는 부류, 그 계통의 고인 물들.

본인이 썩고 있는 것은 모른 채 깨끗한 물에 대한 지적질.


썩은 물을 정화시키는 방법은 수많은 방법이 있다.

그중에 내가 택한 방법은 썩은 물이 다 나갈 때까지 깨끗한 물을 들이붓는 것.

물론 완벽하게 깨끗해지기까지는 깨끗한 물이 너무나 많이 필요하겠지만

깨끗한 물이 생길 때마다 따로 보관하지 않고 계속 썩은 물에 부어버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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