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너와 마주했을 때 떨려서 얼음이 되어버린 나
하루 종일 너만 떠올리며
너에게 고백을 할까, 말까
정신을 못 차리듯
너밖에 보이지 않아 집중되지 않았을 때
저녁이 되면 너와 마주치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와 함께 고민하면서
다음날 쪽지로 나는 고백을 해버렸다.
게임을 많이 하는 너
연락이 되지 않아
연애가 맞는 건지 혼자 되뇌네.
네가 나만
나만 내가
항상 잠들기 전 생각하다가 하루가 지나가지만
첫사랑과 연애
첫사랑이던 너와 연애를 알리고
수업이 끝나면 서랍 아래 사탕을 넣어놓았던 네가
그 마음 진심이 담겼을까
작은만 한 선물이
내 마음을 설레어하고
가만 놔두지 않아서
이별이 힘들고
사랑이 어려운 법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설레던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