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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믈리에 Oct 18. 2024

처음이자 마지막 첫사랑 고백

처음 너와 마주했을 때 떨려서 얼음이 되어버린 나

하루 종일 너만 떠올리며

너에게 고백을 할까, 말까


정신을 못 차리듯

너밖에 보이지 않아 집중되지 않았을 때

저녁이 되면 너와 마주치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와 함께 고민하면서

다음날 쪽지로 나는 고백을 해버렸다.


게임을 많이 하는 너

연락이 되지 않아

연애가 맞는 건지 혼자 되뇌네.


네가 나만

나만 내가

항상 잠들기 전 생각하다가 하루가 지나가지만

첫사랑과 연애


첫사랑이던 너와 연애를 알리고


수업이 끝나면 서랍 아래 사탕을 넣어놓았던 네가

그 마음 진심이 담겼을까


작은만 한 선물이

내 마음을 설레어하고

가만 놔두지 않아서


이별이 힘들고

사랑이 어려운 법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설레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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