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 게으름, 색깔과 음식, 운전과 성격
3개의 주제로 공감 가는 이야기를 써보다.
1. 주제 : 게으름은 글쓰기의 가장 큰 적이다. 제발 써라.
우리는 왜 글을 좋아할까? 우리는 글에 대한 관심이 높을까? 그런데 왜 우리는 글 좋아하고, 관심도 높고, 사랑도 하는데 정작 쓰는 것에는 겁을 먹고, 힘들어할까?
글. 이 1글자에 우리의 감정이 왔다 갔다 한다. 잘 남기고 싶고,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초조하고, 괜스레 짜증이 나고, 어쩌다 눈물도 나고 그러하다.
사실, 우리는 글을 두려워하지는 않다. 그냥 쓰는 것 자체에 대한 게으름이 클 뿐이다.
게으름? 무슨 게으름인가? 생각해 보자.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항상 밥을 먹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데 부지런하지 않고 게으른 사람은 늦게 일어나서 밥을 굶고 새로운 하루를 짜증을 내거나 피곤하게 시작한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일어나는 그 순간이 밥이라는 영양분의 유무에 따라 하루의 시작이 달라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게으름이 하루를 결정짓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일찍 시작하는 것. 아니 잘 못써도 바로 시도해 보는 것. 이것이야말로 글쓰기에 대한 겁먹음이 사라지는 시초가 아니겠는가? 에이, 나중에 쓰지 뭐. 에이, 내일 쓰지 뭐. 에이 1주일 후에 쓰지 뭐, 이런 생각을 자꾸 하면 나중에 글쓰기에 대한 감각 아니 생각도 사라진다. 결국, 글쓰기에 대한 겁은 더 커지고, 나중에는 무관심해져 아예 멀어지는 결말을 맞는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앞에서 말했듯이 그냥 쓰면 된다. 1줄이든 2줄이든 말이다. 게으르고 미루는 것도
다는 낫지 않은가? 제발, 글 쓰는 것에 부러워하는 그 감정 갖지 말고, 직접 써서 차라리 평가받고 부러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답은 하나다. 제발 쓰세요.....
2. 주제 : 색깔과 음식의 상관관계
우리가 삶을 사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바로 음식이다.
음식. 음식이 없다면 인류는 고통 속에 사라지는 비극적 결말을 초래한다. 따라서 음식이야 말로 인류에게 가장 기본적 욕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음식을 잘 먹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색깔... 색깔? 색깔이 왜 중요한가?
예를 들어, 치킨의 색깔이 초록색이다. 과연 맛이 있을까? 잘 익은 수박을 칼로 잘라 열어보니 색깔이 검은색이다. 맛이 있을까? 우리가 좋아하는 햄버거 색깔이 초록색이면 먹을 수 있을까? 정말 먹기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색깔에 따른 시각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거부감.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우리가 응애 응애하고 태어나면서부터 먹는 음식은 수천 가지 아니 수억 개가 되는데 그 색깔로 인해 거부감을 느끼는 우리의 본능. 가히 대단한 것이다. 만약, 그런 거부감이 우리의 본능에 없다면, 우리의 몸은 비대해져 건강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음식의 색깔이 우리의 잠재적 본능에 이끌려 조절하는 기폭제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음식의 색깔론도 바뀌는 것 같다. 기존의 색깔을 버리고, 새로운 색을 투입해 새로운 방향의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복잡하고 빠른 사회에서 좀 더 우리가 적응하기 위한 욕구가 아닐까?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 이것이야 말로 인류가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었으니 어찌 보면 음식도 혁신을 통해 다양한 입맛과 심리적 다양성을 유도할 수도 있다.
색깔과 음식의 고정관념화 깨기는 요원한 것 같다.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아니 인류가 먼 미래에 어려운 고통을 맞게 된다면 그것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도 될 수 있다. 먼 훗날. 햄버거 색깔이 검은색, 수박이 빨간색, 사과가 파란색인데 그것이 영양가와 맛이 좋아 우리의 미각을 유혹할지도 모르니까......
3. 주제 : 운전하면 왜 사람들은 성격이 바뀔까?
우리가 자동차를 타면 항상 하는 소리가 있다.
왜 저 사람은 운전을 못하는 건지? 야, 왜 끼어들어? 아, 정말 저 차 때문에 사고 날 뻔했네..
그 좁은 공간에서 우리는 수많은 욕설과 난잡한 말로 조수석에 타는 사람과 뒷좌석에 타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결국 본인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동차만 운전하면 그렇게 된다.
필자는 왜 자동차만 타면 화를 내는 사람들의 심리를 생각했다. 정답은 그것이었다. 내가 최고니까....
내가 최고... 쉽게 말해 내가 이 차의 주인이니까 너희들은 상대도 안돼. 그러니 비켜서라.... 다시 말해 나의 우월 의식이다.
우월함. 그 좁은 공간에서 나는 우월한 존재가 된다. 물론, 일부는 친절하고 조용한 분들도 있지만 극히 낮을 뿐이니, 어찌 보면 운전 하나가 사람의 잠재적 본능을 일으켜주는 것이다.
소형차, 중형차, 외제차, 버스, 트럭 등등 운전을 하면 다 그렇게 야수처럼 되니... 참 사람의 심리는 복잡하다.
심리학 책에서도 운전은 우월함을 드러내는 본보기 중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의 성품을 시험하기 위해 그 사람의 운전 습관을 관찰해 보라는 아이디어도 제시한다.
운전. 참 사람 심리 자극하는 독특한 아이템 아닌가? 만약, 우리가 자동차를 개발하지 않고, 현재까지 말이나 마차를 몰았다면 욕을 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일까? 그러면 어떻게 그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을까?
이랴, 이랴, 워워워 이걸로 판단하지는 못하니... 어찌 보면 자동차 운전은 인류의 심리적 이론 발견과 발전에 도움을 준 최고의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우리 모두 화내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며 안전 운전하는 것이 어떠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