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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동안남 Apr 28. 2023

25편 : 인간에게 대인관계란 인생에서 어렵고 힘들다.

초보자가 일필휘지로 남겨보는 인간의 삶 속 대인관계란 무엇인가?

혼자는 절대 할 수 없는 것. 최소 2명 이상이 있어야 이루어지는 것. 이게 부족하고 뛰어남에 따른 평가. 응애응애부터 시작해 아이고아이고까지 무조건 겪는 현상. 마지막 힌트. 이것 때문에 상담하고, 소통하고, 의논하고, 책을 열심히 읽어도 풀기 어려운 것. 정답은 대인관계이다. 


대인관계. 말 그대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이다. 사람 다시 말해 인간은 얼굴뿐 아니라 신체, 그리고 마음까지 모두 다르다. 쌍둥이는 거의 비슷하다고 하지만, 완전 100퍼센트는 아니다. 따라서 이 대인관계는 정말 80억 인구 모두에게 난제 중 하나이다. 하나라도 똑같고 차이가 없다면 난제가 아닌 쉽게 해결하는 말 그대로 평화의 순간을 맞을 수 있다.


이 대인관계가 인류에게 왜 중요한 것일까? 쉽게 생각하자. 대인관계가 없다면 우리는 살 수가 없다. 이 큰 지구에 본인 혼자만 남았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옷은 누가 만들어주고, 음식을 어떻게 먹고, 잠은 어떻게 잘 것이며, 각종 위험 요소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이 기본적인 것조차도 혼자 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따라서 대인관계는 생존에 있어 가장 핵심적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까?


대인관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인간과 인간의 관계 속에 자신의 내면을 밖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다. 생존의 법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생존? 무슨 말이냐고 하는 분을 있을 것인데. 자신에게 약점이 있다면 과연 대인관계가 가능해질까? 당연히, 강자들은 해당 인간에게 약자라고 무시할 것이고, 생존 및 생활에 대한 그 어떠한 도움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생존의 법칙이 우선시 되기에 대인관계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이제는 신체적인 약점보다는 다른 방면에서 생존의 법칙을 위협하고 있다. 그것은 정보와 지식이다.


정보와 지식이 없으면, 생존과 생활이 어려워진 것이다. 대인관계에서 누가 많은 정보와 지식, 지혜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엄청난 시너지 혹은 엄청난 약점을 노출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21세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인관계는 점점 개인적으로 변하고 있다. 다시 말해,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인관계는 중요하다. 그래서 방금 적은 정보와 지식의 유무에 따른 관계의 폭이 넓고 좁음이 결정된다. 이 폭을 누가 결정하느냐. 바로 본인 자신이다. 스스로 개척하지 않으면 대인관계는 그만큼 멀어진다. 오죽하면,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얻고자 각종 서적과 미디어를 참고하겠는가? 그만큼 개인주의 사회 속에서도 대인관계의 무시무시한 가능성은 버릴 수 없다.


우리가 대인관계에서 어려워하는 점은 바로 격식 혹은 예의 혹은 눈치 같은 순간 판단력이다. 어떻게 해야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어떻게 말해야 상처를 주지 않을까? 어떻게 해야 싸움 없이 긴박하고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것인가? 이 의문은 매일매일 연속되는 삶의 과정 중 하나이다. 이 과정이 생각만큼 쉽게 해결되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는 드러내지 않는 속성이자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경계를 하고, 수많은 대화와 갈등 속에 비로소 그것을 깨달아 대인관계가 발전되는 것이다. 그만큼 대인관계의 확장과 건전한 방향은 요원하다. 그 요원함을 풀기 위해 우리는 매일 고뇌와 고통 속에 살아가는 것이다.


갈등과 어려움 속에 대인관계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 기본조차 힘들어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어렵고 각박하다는 방증이다. 철저한 예의와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적 성향, 암묵적 카르텔 및 뭉침 현상 등등이 복합적이면 대인관계는 점점 어렵다. 소위 학연, 혈연, 지연 등등 연으로 끝나는 집단 체제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 고통을 벗어나 적절한 대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과연, 그 방법은 무엇일까?


해결 방법은 우리 스스로가 깨지고, 고통받고, 경험해야 얻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끼리의 만남과 소통 속에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악하는 훈련, 만남을 통한 분위기 파악과 소통 훈련 등은 우리가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 이것을 거치지 못하면 우리의 긍정적인 대인관계는 멀어진다. 현재, 이러한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사람이 아닌 SNS라는 새로운 체제 속에 우리는 대면이 아닌 오로지 손가락으로만 모든 것을 반영하고 있다. 


오로지 손가락으로만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든지 좋은 기회와 방향이 발생하면 나가야 한다. 어디를 가든지 간에 나가야 한다. 단. 건전한 정신과 건전한 자세와 건전한 행동은 필수이다. 이 건전함 없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SNS가 그 불가능을 없앴다고 생각했지만, 그 후, 비참한 최후와 후폭풍적 사건을 우리들은 몸소 경험하고 봤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대인관계는 사람과 사람 즉. 순수함이 있어야 완성이 된다.


조직, 심리, 인사 등등 수많은 학문과 이론 속에는 대인관계가 항상 존재한다. 그만큼 모든 영역에서 대인관계가 적용된다. 그러므로 이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고,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탐구하고, 수많은 연구를 해야 한다. 결국, 인간이 갖고 있는 과제는 오로지 인간 만이 해결할 수 있다. 시간이 문제가 아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엄청난 고통과 경험을 겪어야 이 대인관계는 완성이 된다. 급하게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살펴보고, 어떻게 방향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대인관계는 필수이다. 그래서 어렵지만 우리는 극복해야 한다. 항상, 어려움 속에 인간은 존재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감과 용기, 그리고 긍정의 자세로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방향을 파악해서 해결해야 한다. 말 그대로 해결은 우리 인간만의 몫이다.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된다. 포기를 하는 순간, 80억의 인구는 자동 소멸이다. 서서히, 아주 비참하게 말이다. 그래서 대인관계는 어렵다는 것이다.


대인관계에 대한 글을 남겨보았다. 과거, 현재, 미래에 항상 문제가 되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 이 대인관계이다. 아무리 뛰어난 학자와 정치가, 지도자, 전문가가 와도 인간이라는 특성은 어느 누구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이라는 점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상대방을 생각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에게 좋은 말을 해야 하는 등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결국, 우리 모두가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절제도 필요하다. 모든 것을 던지고 포기한다면 우리 인간은 지구상에서 살 가치가 없는 동물보다 더 못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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