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투수, 모두에게 희망을 전해준 1승

18연패의 기나긴 사슬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감동을 전하다.

by 글쓰는 동안남




LG 트윈스의 송승헌. 초특급은 아니지만 경기를 이끌 수 있는 능력. 해설위원. 유투버. 종편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의 투수. 김용의 선수에게 자신의 결혼식 때 청첩장을 주지 않아 잔소리를 들었던 은퇴 선수..


야구팬들은 모두 알고 있다. 그의 이름은 심수창이다.


그에게는 가슴 아픈 기록이 하나 있다. 18연패......


그는 연패 기간에 많은 것을 바꾸고 시도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타선이 받쳐주지 않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를 망치는 등 불운이 겹쳤다.


그는 투수로서 그 기간에 포기하고 싶고 모든 것에 좌절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1승을 위해 묵묵히 훈련하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했다.


긴 시간 끝에 18연패에 벗어나 1승을 거둔 날. 모든 팬들은 그의 승리에 기쁨과 눈물을. 본인에게는 해내었다는 안도감과 힘들었던 시간이 영화처럼 흘러갔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1승을 보면서 가장 큰 용기를 얻은 사람들은 좌절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자 했던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이제 그는 은퇴했지만 그의 인생이 패배한다는 뜻의 패가 아닌 으뜸이라는 패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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