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알지 못했다내게 너라는 존재가어떤 의미인지너를 알게 되고 나서내 마음에 작은 파동이 일었고그 파동은 자라나쓰나미처럼 나를 덮쳤다벗어나지 못한 채물속에서 허우적대면서도나는 끝내너라는 파도의 품에 안겼다감정은 내가 쥐고 흔드는 줄 알았는데어느새 그 감정이나를 붙잡고 있었다이게 사랑이라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