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소리보다
네 이름이 먼저 들리는 밤이야
트리의 불빛이 반짝이는데
왜인지 너를 떠올리면
내 마음이 먼저 켜져
모두들 행복한 표정으로
선물을 들고 웃는데
나는 이상하게
아무것도 욕심나지 않아
산타에게 편지를 쓴다면
아마 이렇게 적게 될 거야
"올해 크리스마스엔
그 사람의 웃음 하나면 충분해요."
포근해지는 이 계절이 오면
나는 늘 한 가지를 다시 알게 돼
내가 바라는 크리스마스는
다른 어떤 것도 아니야
그저,
너라는 온도 하나
From: 따뜻한 겨울을 기다리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