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17.
말보다 먼저 내리는
by
한서진
Dec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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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말보다 먼저 내리고
우리는
아무것도 정리하지 않은 채
조용히 덮인다
창밖의 흰 소리 속에서
하지 못한 말들은
서서히 없어지는 중이다
남아 있던 마음도
눈처럼
천천히 잠잠해져 간다
keyword
단상
마음
Brunch Book
12월 플레이리스트로 만든 시
16
Track #15. 흔들리는 심장 아래
17
Track #16. 다 부르지 못한 노래
18
Track #17. 말보다 먼저 내리는
19
Track #18. 사랑보다 조금 더 무거운
20
Track #19. 이미 열려 있었는지도
12월 플레이리스트로 만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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