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 마음에 녹아든
자작시 #36
by
한서진
May 14. 2025
아련하게 젖은
풀잎처럼 곱게 빗은
단발머리
사슴 같은
눈망울 아래
드러날 듯 말 듯
수줍은
그대 미소
어느 순간
스르륵
내 마음에 녹아내린
단발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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