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력을 다해도끝내 치기로 전락하니까빛바랜 추억을 더듬는담담한 마음 하나면 족해막 움트던 감정이뿌리 하나쯤 내렸다는 사실은 외면한 채숨조차 트이지 않게 질식시키고열매는 신 포도 취급하던 게 내 자구책문득 돌아보니 반짝이는 사랑의 표현들은헨젤이 뿌렸던 빵 부스러기처럼너에게로 향하는 안심 귀가 서비스의 일환새들이 쪼아 먹기 쉽다고 단념할수록표현은 더 자주 흩뿌려지고길을 잃더라도 같이 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