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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랍시고

마법사 꽃

by 단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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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향기는 날

열 살 그 시절

고척동 그 골목으로

순식간에 데려간다


네 이름은 들어도 잊어버려

내가 다시 짓는다

앞으로 넌

마법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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