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싶어진 당신을 위해 백암온천으로의 여행을 제안해본다. 울진의 깊은 산속에서 피어나는 이곳은 단순한 온천을 넘어,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힐링 장소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가을 풍경과 함께 떠나는 상상만으로도 설렘이 차오른다. 이 글을 통해 백암온천의 매력과 숙소, 가족탕, 맛집까지 차근차근 풀어보자.
백암온천은 나트륨-중탄산나트륨천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며 피로를 덜어준다. 50도 이상의 뜨거운 원천수가 특징인데, 한 번 들어가면 온기가 오랫동안 남아 하루를 새롭게 만들어준다. 주변의 울창한 숲은 공기를 정화하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기본 정보 위치: 경북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로 1403 (서울에서 차로 약 3~4시간). 입장료: 성인 약 1만 원 (시설별로 다름). 영업시간: 오전 6시~오후 10시 (시설에 따라 변동). 팁: 평일 오전에 가면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단순히 몸을 씻는 곳이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의 공간이다. 가을 햇살 아래 온천에 몸을 담그면, 도시의 소음이 잊히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여행의 질을 높이는 숙소는 신중히 골라야 한다. 백암온천 주변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곳들이 있다.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온천과 바로 연결된 스파가 큰 장점. 4인용 스위트(1박 20만 원대)는 넓은 거실과 화장실로 가족 여행에 적합하다. 조식 뷔페가 포함된 패키지가 인기다. 저녁에는 근처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껴보라.
LG연수원 저렴한 가격과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 트윈베드 객실은 깔끔하고, 온천 이용권이 포함된다. 사전 예약이 필수니 미리 확인하자.
원탕 고려호텔 15만 원대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분위기. 온천까지 도보 1분 거리로 편리하다. 백암온천 숙소를 고를 때는 인원과 예산을 고려하면 좋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산과 온천의 조화는 여행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혼자이든 가족과 함께이든, 백암온천 가족탕은 프라이빗한 휴식을 선사한다.
원탕 고려호텔 가족탕: 4~6인용, 1시간 3만 원대. 미끄럼 방지 매트와 샤워실로 안전하다.
한화리조트 스파 존: 40도 물에 아로마 옵션이 추가되며, 부드러운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예약은 미리 잡는 게 좋다. 아이들과 물놀이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순간, 여행의 깊은 여운이 남는다.
온천 후 배고프다면 백암온천 근처 맛집에서 현지 맛을 즐겨보자.
영덕토종닭백숙 (LG연수원 근처): 3만 원대 한 마리,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가 일품 (전화: 054-787-4915, 예약 추천).
백암대게마트: 1kg 10만 원대, 신선한 대게와 간장게장이 별미. 가벼운 술안주로도 좋다.
LG연수원 한식당: 해장국 8천 원, 국수 리필 가능. 담백한 맛으로 다음 날 컨디션 관리에 유용.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미리 확인하자. 신선한 재료가 담긴 음식은 온천의 여운을 더 깊게 만든다.
이 글을 읽으며 백암온천으로 떠나는 상상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르는 시간이 당신을 기다린다. 오늘 밤, 짐을 챙길 준비를 시작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