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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뉴타운, 기다림의 끝에서 피어나는 가치

by 휘나리

서울 북부, 한강 너머로 펼쳐진 언덕길을 오르면 장위뉴타운이 보입니다. 과거 해제의 상처를 딛고, 이제는 3만 3천 가구 규모 미니신도시로 재탄생 중인 이곳. 특히 15구역의 현대건설 선정과 13구역의 규제 완화가 퍼즐을 맞추는 순간입니다. "10년 기다린 보람이 느껴진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지금, 장위뉴타운 아파트의 가치 상승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역사적 아픔에서 미래 희망으로, 그 여정을 따라가 보세요. (2025.12.8 기준, 최신 재개발 현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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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위뉴타운, '반쪽'에서 '완성형'으로: 개요와 역사


2005년 지정된 장위뉴타운은 서울 3차 뉴타운 중 최대 규모. 총 15개 구역, 186만㎡ 부지에 2만 6천 가구를 목표로 출발했지만, 2014년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8·9·11·12·13·15구역 등 6곳이 해제되며 '반쪽짜리' 오명을 썼습니다. 주민들은 소송과 갈등 속에서 10년을 버텼고, 대법원 판결로 15구역이 부활한 2021년이 전환점. 2025년 지금, 공공재개발과 신속통합기획으로 모든 구역이 정상화 수순. 북서울꿈의숲 인접, 지하철 6호선·동북선 경전철(2025 말 개통 예정) 호재가 더해지며, 강북권 신흥 주거벨트로 부상 중입니다. 초기 투자자라면, 이 '부활 스토리'가 가치 상승의 뿌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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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역별 현황: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

15개 구역 중 5곳(1·2·5·7·4구역)이 이미 입주 완료, 2025년 장위4구역 '자이 레디언트'(2,840세대)가 마지막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전체 공급량 3만 3천 가구로 서울 최대 뉴타운 완성.

장위4구역 (자이 레디언트): 2025 입주 중, 84㎡ 기준 15~16억 원 호가. 미분양 후 급등 사례.

장위6구역 (롯데캐슬): 2027 입주 예정, 안정 진행.

장위10구역: 교회 갈등 해소, 2026 착공 목표.

장위8·9구역: 공공재개발로 SH·LH 참여, 시공사 선정 직전.

장위12구역: 도심복합사업 부활. 전체적으로 동쪽(완공 구역) 프리미엄이 서쪽으로 확산 중. 2025년 말 기준, 거래량 20% 증가 – 규제 속에서도 호재가 시장을 움직입니다.


3. 장위15구역: 현대건설의 손길, 가치 폭발 직전

장위뉴타운의 '대어'. 18만㎡ 부지, 3,317가구(지하5~지상35층 37동) 규모로 재탄생. 2025년 11월 총회에서 현대건설이 90% 득표로 시공사 선정 – 공사비 1조 4,662억 원. 석계역(1·6호선) 도보 5분, 꿈의숲 조망. 과거 해제 후 소송으로 부활한 상징적 구역, 2025년 10월 입찰 마감 후 착공 준비. 가치 상승 요인:

초기 투자(조합원 지위) 4~5억 원대 → 완공 후 20% 프리미엄 기대 (주변 자이 레디언트 시세 참고).

용적률 상향, 장월로 폐지로 교통 개선. 주변 중개인 말처럼, "현대건설 브랜드가 더해지니 강북 대장 될 거예요." 2026~2028 입주 전망, 장기 투자자라면 지금이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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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위13구역: 규제 풀린 '마지막 퍼즐', 재시동

10년 만의 재추진. 2025년 11월 오세훈 시장 방문으로 신속통합기획 2.0 적용 – 용적률 30%p 완화, 사업 기간 단축. 13-1(10만㎡, 2,828가구)·13-2(11만㎡)로 분리, 총 5,211~6,000가구 공급. 과거 빌라 난립으로 사업성 저하됐지만, 4월 후보지 선정 후 주민 동의 50% 돌파. 호재 포인트:

북서울꿈의숲 인접, 동북선 경전철(왕십리~상계) 2025 말 개통.

공공기획으로 이주비 완화, 난개발 우려 해소. 초기 투자 3~4억 원대, 완공 시 15~25% 상승 전망.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자"는 시장의 약속처럼, 2026 구역 지정 후 속도 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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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생활의 매력: 꿈의숲과 교통, 가족을 위한 공간

가치 상승은 숫자만이 아니에요. 장위뉴타운은 '사는 곳'으로서의 힘을 가졌습니다.

자연·여가: 북서울꿈의숲(50만㎡) 앞, 아침 산책로·카페 거리.

교통: 6호선(돌곶이·상월곡·석계역), 2025 동북선으로 강남 20분.

편의: 이마트·홈플러스, 성북구립병원·학교 밀집. 가족 단위 실거주율 70% 이상. 이 인프라가 재개발과 시너지 – 2025년 기준, 주변 아파트 전세가 5억 원대 상승.


6. 미래 전망과 투자 팁: 8~10년, 기다림의 열매

2025년 서울 집값 안정 속, 장위뉴타운은 공급 부족(전체 3만 가구)으로 10~20% 상승 전망. 15·13구역 완공 시 전체 프리미엄 2~3억 원 추가. 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2026 말까지 실거주 2년 의무), LTV 40% 규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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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

장기(8~10년): 자녀 증여용, 취득세 1.1%(6억 이하).

주의점: 구역별 진행 확인(13구역 사업성), 대출 한도 시뮬레이션.

대안: 완공 구역(4·6) 매수로 안정 추구. 전문가 전망처럼, "강북권 유일 미니신도시" – 리스크 감수할 가치 있습니다.


한 줄 마무리

장위뉴타운은 기다림이 만든 보석. 15·13구역의 불씨가 타오르는 지금, 미래를 그리는 투자·실거주 선택이 기다려집니다. 꿈의숲 바람처럼, 가치가 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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