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X 이음 드디어 센텀·신해운대 정차!

by 휘나리

부산역까지 가는 택시비만 수만 원, 이동 시간만 1시간. 정작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타기도 전에 진이 빠져버린 경험, 해운대나 기장 쪽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왜 우리 집 앞 역에는 고속열차가 서지 않을까?"라는 오랜 아쉬움이 드디어 해소될 전망입니다. 12월 15일 국토교통부의 발표로 부산 KTX 이음 열차가 센텀, 신해운대, 기장역에도 정차하는 것이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정차역 추가를 넘어, 부산의 교통 지도가 완전히 뒤바뀌는 사건입니다. 오는 12월 30일부터 시작될 새로운 철도 라이프, 무엇이 달라지는지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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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KTX 이음, 우리 동네 역이 고속철도 허브로


이번 노선 개편의 핵심은 철도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입니다. 그동안 경부선 KTX를 타기 위해 무조건 부산역으로 향해야 했던 동부산권 주민들의 불편이 부산 KTX 이음의 신규 정차로 말끔히 해소됩니다. 부전역을 기점으로 하는 이 열차는 이제 센텀, 신해운대, 기장 등 주거 밀집 지역의 주요 역에 정차하며 주민들을 태웁니다.


신규 정차역 및 운행 정보

신해운대역: 하루 8회 정차 (상행 4회, 하행 4회)

센텀역, 기장역: 하루 2회 정차 (상·하행 각 1회)

기타: 남창, 북울산, 덕소역 등에도 정차


특히 해운대 신시가지와 인접한 신해운대역의 경우 하루 8회나 정차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서울로 출장을 가거나 주말여행을 떠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국토부는 향후 이용객 추이에 따라 정차 횟수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배차 간격은 더욱 촘촘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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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량리 3시간대 진입, 빨라진 부산 KTX 이음의 속도


접근성만 좋아진 것이 아닙니다. 이동 속도 역시 비약적으로 빨라졌습니다.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의 신호 설비 개량 공사가 완료되면서, 부산 KTX 이음이 본래의 성능을 발휘하여 고속으로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서울 강북권이나 강원도로 이동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부전 ↔ 청량리: 최단 3시간 38분 소요 (기존 대비 약 20분 단축)

부전 ↔ 강릉: 3시간 54분 소요 (기존 5시간 4분에서 1시간 이상 단축)

청량리 ↔ 태화강: 2시간 54분 소요


부산에서 강릉까지 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엄청난 변화입니다. 아침에 느긋하게 출발해 점심을 강릉의 바닷가에서 즐기는 것이 가능해진 셈입니다. 기존 경부선 KTX가 매진되어 표를 구하기 힘들 때, 부산 KTX 이음은 아주 훌륭하고 쾌적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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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확 늘어난 운행 횟수와 부산 KTX 이음 예매 타이밍


노선이 신설되고 역이 추가되는 것에 맞춰 운행 횟수도 공격적으로 늘어납니다. 부전~청량리 구간은 기존 하루 6회 운행에서 주중 16회, 주말 18회로 3배 가까이 증편됩니다. 과거에는 열차 시간이 드문드문 있어 이용하기 애매했다면, 이제는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여행 계획을 짜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놓치면 안 되는 핵심 일정

정식 운행 시작: 2025년 12월 30일(월)부터

예매 오픈: 2025년 12월 16일(화)부터 코레일톡 및 홈페이지


부전역은 이미 하루 3,000명 이상이 이용하며 부산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부산 KTX 이음의 본격적인 운행은 동부산권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연말연시, 꽉 막힌 고속도로 대신 집 근처 역에서 출발하는 쾌적한 기차 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 바로 예매 앱을 켜서 달라진 시간표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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