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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자, 갑작스러운 종부세 폭탄! 무슨 일일까?

by 휘나리

며칠 전, 뉴스에서 ‘임대사업자 종부세 폭탄’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날아든 세금 고지서에 당황한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도대체 무슨 일이야?” 하며 머리가 복잡했답니다. 그래서 이 복잡한 이야기를 브런치 독자 여러분께 최대한 쉽게 풀어보려고 해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폭탄의 원인부터 대처법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종부세 폭탄, 대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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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는 부동산이 많을 때 내는 세금이에요. 2017년, 임대사업자들은 ‘합산 배제’라는 혜택 덕에 세금을 훨씬 덜 냈어요. 쉽게 말해, 임대주택 가액을 종부세 계산에서 빼줬죠. 그런데 2020년 9월, 이 혜택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문제는 이 소식을 모른 임대사업자들이 많았다는 거예요. 국세청이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탓도 있죠.

결국, 2021년과 2022년 세금을 다시 계산한 ‘경정 과세’ 고지서가 최근 약 1만 명에게 날아갔어요. 실제로 세금을 내야 하는 사람은 수천 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금액이 어마어마해요!

세금 계산: 공정시장가액비율(2021년 95%, 2022년 60%)로 세금을 매기고, 여기에 농어촌특별세(20%)가 추가돼요.

실제 이야기: 경기도에 아파트 6채를 가진 분이 5천만 원 세금 고지서를 받았다는 사례도 들리네요!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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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부는 임대료와 집값 안정을 위해 임대사업자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줬어요. 조건은 간단했죠:

주택 조건: 전용면적 85㎡ 이하, 수도권 6억 원 이하, 비수도권 3억 원 이하.

임대 기간: 단기 4년 또는 장기 8년.

혜택: 조건에 맞는 주택은 종부세에서 제외.

이 혜택 덕에 임대사업자 등록이 크게 늘었어요. 하지만 2020년 9월, 정부가 “이 혜택이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며 전격 폐지했어요. 그런데 이 변화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이런 문제들이 터졌어요:

소통 부족: 혜택 종료를 몰라 신고를 잘못한 경우가 많았어요.

부동산 가격 급등: 집값이 오르면서 세금 부담도 커졌죠.

5년 뒤 고지: 과거 신고 오류를 지금 수정하며 고지서가 발송된 거예요.

특히 소규모 임대사업자들에게 이건 정말 큰 충격이었어요.


얼마나 심각한 상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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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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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세금 고지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3가지 팁을 기억하세요:

고지서 꼼꼼히 확인: 경정 과세 고지서라면 이의신청 기한을 놓치지 마세요.

세무사와 상담: 혜택 종료 안내 부족을 이유로 이의신청 가능성을 알아보세요.

재정 계획 세우기: 자산 일부를 정리하거나 세제 혜택 있는 투자로 전환을 고려해보세요.


앞으로 꼭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

또 이런 일을 겪지 않으려면, 매년 이 5가지를 점검하세요:

신고 확인: 매년 9월 10일~30일, 합산배제 신고 여부 확인.

임대사업자 상태: 등록이 유지되고 있는지 체크.

주택 조건: 면적, 가격, 임대기간 변동 여부 확인.

홈택스 활용: 종부세 모의계산으로 예상 세금 확인.

전문가 상담: 필요하면 세무사와 이야기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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