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상품을 비싸게 파는 방법

읽고 쓰고, 생각하자!

저자:나가이 다카히사

초판: 2018년 7월 30일


(P22) 저만의 전문성을 찾기까지 남들이 보기에 한심할 정도로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늦깎이 사원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승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찾아다니니 얼마나 특이해 보였을까요? 그러나 저는 저만이 가질 수 있는 핵심가치를 잊지 않았습니다. 제 신조는 하나였습니다. 남들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결과적으로 이 방향성이 나라는 상품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원동력이 된 셈입니다.


(P33) 경쟁 전략에서는 '경쟁하지 않는 것이 승리의 공식'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경쟁 전략은 싸우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싸움을 피해 수익을 내기 위한 전략입니다. [손자병법]에서도 '싸우지 않고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백전백승보다 낫다'라고 말합니다. 개인에게도 똑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완전경쟁 구조에서는 '당신을 대신할 사람이 얼마든지 있는'상태라서 당신의 가치가 높아지지 않습니다. 당신이 스스로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릴 것은 완전독점입니다..... 완전독점을 노리는 전략이 '나'라는 상품의 가치를 높여줄 것입니다.


(P41) 아치무라는 온천 마을들 사이의 경쟁이 과열된 것을 깨닫고 거기서 아무리 노력해 봤자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그리고 변화를 도모했습니다. 아치무라의 사례는 자신이 속해 있는 시장이 어떤 곳인지 주기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시작할 때는 분명히 참신하고 새로웠을 아이템이 어느새 레드오션 한가운데로 흘러가 있지 않은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P43) 일단은 '자신의 강점'을 철저히 발굴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자신의 강점을 필요로 하는 사람, 즉'대상고객'이 누구인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 대상이 당신의 강점을 왜 필요로 하는지, 즉'욕구'가 무엇인지를 따져봅시다. 마지막으로는 상대의 필요에 어떻게 부응할지, 즉 구체적인 '자신의 일'을 설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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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7) 고미야마 씨는 고미의 탁월한 기술력을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대기업들이 마음만 먹으면 고미의 기술을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대기업이 뛰어들 정도로 커다란 시장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않는다'는 철칙을 지켜온 것이 그들의 성공전략이었습니다. 당신도 어떤 직업을 갖건 어떤 상품을 팔건 '경쟁을 피하고 본다'는 원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틈새에도 얼마든지 기회는 있습니다.


(P56)'나'라는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은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여 기르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를 정확하게 알아보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자신보다 남의 눈을 믿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자기 자신을 잘 모릅니다..... 제삼자의 객관적인 조언을 통해 '열린 창'을 넓혀 새로운 강점을 발견해야 합니다.


(P61) 당신에게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최대한 당신의 강점을 더 강화하는데 써야 합니다. 자신의 강점은 자신에게는 당연한 듯 보여도 다른 사람은 좀처럼 모방할 수 없습니다. 기왕에 노력을 한다면 약점을 극복하기보다 재능을 키워서 독보적인 강점으로 개발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능'이란 타고난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가지고 있는 개인적 성향과 자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꼭 긍정적인 성향만이 재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P70) 당신이 찾아낸 강점이 진짜인지 검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①당신은 그 일을 좋아하는가?

②그 강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

③남들은 그와 유사한 가치를 제공할 수 없는가?

④남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강점인가?


(P95) 보상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일을 오래 지속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어떤 일에 통달하려면 그 일을 오래 지속해야 합니다. 내발적 동기부여로 일을 즐기며 오래 지속한다면 당신의 가치는 높아질 수 있습니다.


(P103) 우선 당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능력을 일정한 수준까지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능력을 약간 웃도는 목표를 설정한 뒤 도전을 거듭하세요. 도전을 하는 과정에서 '몰입 상태'에 빠져들 수 있다면, 당신의 성장은 극적으로 빨라질 수 있습니다. '약간 높아 보이는 목표에 도전해야 성장한다'라고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P132) 현재 직업이 평생을 바쳐도 될 자신의 천직이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흔들리지 않는 확신으로 자신의 일에 매진하여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은 어떤 이들일까요? 제가 만난 이들 중에 그런 확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커리어를 시작할 때 여러 방면으로 도전을 해보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는 것은 요즘 시대에 권하고 싶은 방식은 아닙니다. 한 우물을 파면 해당 산업이나 업무의 위기가 도래했을 때 다음 돌파구를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자신이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할 기회를 못 만날 수 있습니다.


(P137) 실패에서 배우는 일은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단계. 새로운 일에 도전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일에는 리스크가 따릅니다. '새로운 도전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2단계. 단, 실패가 큰 문제로 발전하면 곤란합니다. 그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 실험규모와 기간을 미리 한정하여 작은 실패를 여러 번 반복합니다. '하늘에 운명을 맡긴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걸어서는 안 됩니다.

3단계. 실패를 인정합니다. 자신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이때는 실패한 상황을 분석하고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을 모른 채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넘어가면 결코 배움을 얻을 수 없습니다.


(P155) 지속적 경쟁우위가 아예 성립되지 않는 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일시적 경쟁우위'가 있을 뿐입니다. 몰락하지 않으려면 승승장구할 때도 끊임없이 새로운 강점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런 시대에 변화를 거부하고 현상 유지를 꾀한다면 쇠퇴를 맞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변화에 반응하는 카멜레온이 되어야 합니다.


(P157) 지금 능숙하게 하는 일을 잠시 치워두고 새롭게 자신의 능력을 약간 웃도는 목표에 도전한다면 다시금 몰입 상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미지근한 물속에 머무르면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도태됩니다. 그러므로 의식적으로라도 컴포트 존을 탈출해야 합니다.


(P160) 세상의 변화가 더욱 급격해진 지금, 기업은 '일시적 경쟁우위성'을 연속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그 결과 전문 분야를 계속 늘려나가는 '문어발형 인간'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류인 사람들끼리는 프로 바둑기사, 운동선수, 세계적인 아티스트, 유명한 학자 등 분야가 제각각이어도 서로 통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들은 1만 시간에 걸쳐 찾아낸 '지하수맥'으로 서로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지하 수맥을 찾아내려면 지하의 사정을 몰라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느라 1만 시간의 몰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전문분야를 추가할 때는 경험적으로 지하 수맥이 어디쯤 있는지 알고 있으므로 더 짧은 시간 안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 번째 시도는 두 번째보다 더 빨라질 것입니다.


(P181) 사람과의 '소통'을 토대로 한 업무는 효율화되기 어렵습니다. 한편, 한꺼번에 대량으로 밀려들어 작업자를 몰아붙이는 정형 업무는 그 일을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에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반복되는 지루한 업무를 줄이고, 좀 더 고차원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셈입니다. 기술이 할 수 있는 기술에 맡기고, 사람과의 소통이 필요하거나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P189) 당신 역시 일을 통해 '가치'를 제공하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라는 상품의 가치가 커지면 상대의 행복도 커져서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는 일이 이타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도 있는 것입니다.


(P209) 자신의 고유한 생각들을 업무를 처리하는 것에만 쓰지 말고, 꾸준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혼자만 볼 수 있는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좋지만, 블로그나 SNS등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세상에 나를 어떤 사람으로 인식시키고 싶은지를 매번 고민하다 보면, 더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렇게 축적된 기록들은 당신의 존재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도 쓸 수 있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는 창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 한약을 지을 때는 설레고, 두려웠으며, 무척 즐거웠다.

시간이 지나 상담하는 것, 약을 짓는 것이 편안해지기 시작하고 힘들지 않아 졌을 때 깨달았다.

'내가 고인 물이 되어가는구나!'


유튜브에 집중하는 요즘은 매일 좌절 중이다.

주제를 정하고, 대본을 쓰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 모두 만만치 않다.

시시한 나의 재주와, 시답잖은 나의 능력에 너무 자주 실망하면서 또 위로한다.

'적어도 고인 물은 아닐 거야~!'

대본을 쓰느라 하나라도 더 찾아보고, 촬영하느라 하나라도 더 외우고 있고, 편집하느라 딴짓을 안 하잖아~!

10년 후에 되돌아봤을 때 지금 내 모습이 부끄럽다면, 그만큼 성장한 거라고 누군가 말했다.

그래서 10년 후엔 부끄러운 사람 되기로 한다.

지금보단 나아지겠지~! 기운 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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