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가 묻는다 "오늘은 안녕 하신지"

by Jaepil

일요일 나는 교회를 다니기에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카페에서 평상시처럼 글을 쓴다. 오늘 날씨는 일기 예보 처럼 하늘이 맑고 화창한 날이다. 길을 걷다 보면 긴 겨울을 지나고 봄을 맞이한 듯 사람들의 옷 스타일은 한결 가벼워 보인다. 몇 년 전 24년 12월 3일의 새벽처럼 비상계엄이라는 순간이 언제 있었느냐는 듯이 무관하게 하루가 흘러간다.


문득 밖에는 봉창 두드리는 것처럼 선거 유세 차들이 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른다. 자신을 뽑아 달라고 한철 처럼 구애를 하는 ‘새’ 처럼 열심히 울고 있다. 가지각색의 색깔의 차림들이 거리를 활보한다. 나는 그 광경을 바라보고는 자유를 느낀다. 잡음 속에 자유로움이 이상해 보이지만 그것이 잡신호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라는 것은 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 허용하기 때문이다.


독재 정권을 비교해 보면 언론이 무시되고 한가지 의견만 표출하고 인정을 한다. 그것이 진리인 양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마치 조지오웰에 1987처럼 말이다. 세상에 한가지 소리만 들리면 흑백 텔레비전 처람 하나가 세상이고 아이들은 그림을 그릴 때 하나의 색만 그림을 그린다. 그것이 올바른가 아니다.다양함 속에 여러 가지의 의견이 흘러 나올 때 건강함 이고, 참된 민주주의이다. 내가 앉아서 작업을 하고 있지만, 선거 유세의 노래들은 시끄러운 자체가 아니라 어쩌면 우리에게 물어보는 민주주의 소리일지 모른다. "오늘은 안녕하신지"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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