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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가치(가 될) 스타트업의 서비스 검증 프로세스

디자인 씽킹과 린 스타트업 방법론을 결합한 방법론

by 이태현

이번주는 계속해서 J와 저의 핏을 맞추기 위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관, 미래,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등.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우리가 오랫동안 같이 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었죠.


우리는 현금 흐름(나의 강연사업)과 장기적인 브랜딩(J의 유튜브)이 갖춰졌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계속 검증하고 도전하기 위해 디자인씽킹과 린스타트업을 결합한 방식을 나눠볼게요. (각 항목은 체크리스트처럼 사용할 예정입니다.)


Empathy

먼저 아주 빠르게 고객에게 공감하고 아이템을 검증해야 합니다. 프로토타입 전에 인터뷰를 뺐습니다. 대신 고객의 문제를 해당 유튜브 댓글, 커뮤니티 등에서 수집하죠. 이 프로세스의 첫 시도는 일주일 정도로 잡고 있고 스타트업 스테이션 과정이 끝나갈 쯤엔 하루만에 끝내는 걸 목적으로 합니다.

아이템 선정 :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열린 시각으로 본다.

고객 니즈 파악 : 댓글, 좋아요, 커뮤니티 등을 돌며 문제를 모아온다.

시장 규모 리서치 : 시장 크기를 추산하고 %의 예상 매출을 찾아본다.

레퍼런스 서비스 분석 : 카테고리를 정하고 3가지 이상 서비스의 비교 차트를 작성한다.


Definition

기존 디자인 작업시 가장 문제 됐던 건 얕게 문제를 본 저 입니다. 유저의 입장에 깊게 공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육하원칙에 따라 이야기를 써보고 자랑스러운 인사이트를 뽑습니다.

문제점 찾기 : 근본적인 문제점 찾기, 왜, 왜라고 물어보며 깊게 파고든다.

해결책 도출 : 문제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서비스로 해결한다.

프로토 퍼소나 모델링 : 퍼소나의 이야기를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해본다. 여정맵도 만들어둔다.

린 캔버스 : 우리 비즈니스가 향해야할 곳을 파악한다.


Ideation

얻어낸 인사이트를 반드시 반영한 랜딩페이지를 제작해야 합니다. 여러 생각이 나더라도 딱 3개만 가지고 아이데이션을 진행합니다. 브레인 스토밍 방법론은 CRAZY8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랜딩페이지는 피그마와 웹플로우를 통해 제작할 예정입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질문하기 : 어떻게 하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을까?

브레인 스토밍 : 발견한 문제에서 아이디어를 뽑아낸다.'

가치, 스토리 : 전하고자하는 가치 3가지

랜딩페이지 : 와이어 프레임을 그린뒤. Wix, 아임웹 등을 활용하여 만든다. 모바일 기준으로 제작한다.


Prototype

프로토타입 후 이 프로덕트에 탈지 죽을지 결정합니다.

GA : GA를 심고 유저를 파악한다.

데이터 정리 : 결과를 문서에 정리한다.

RIDE OF DIE : 이 서비스에 탑승할 건지 죽을건지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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