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경험을 위하여 "니르이얄 훅"
결국엔 진통제를 만들어야한다. 비타민과 진통제의 차이는 문제 해결 유무에 달렸습니다. 없어도 괜찮은 것이라면 비타민, 없으면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 진통제죠. 슬픈 이야기지만 이미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틈, 사용자도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업은 비타민에서 진통제를 목표로 달립니다. 저자는 정확히 "9배가 더 좋아야 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전합니다. 9배의 뛰어남이 비타민을 진통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뇌는 과거에 어떤 결정이 효과적이었다면, 이번에도 맞을거라 자동추론하게 됩니다. 그것을 만드는 여정이 이제 시작됩니다.
습관 형성의 두가지 축은 유용성과 빈도입니다. 먼저 이 제품이 정말로 유용해야합니다. 아마존은 타사의 제품이 가격이 좋다면 추천하고 광고비를 받습니다. 자사의 물건을 팔지 못하니 단기적으로 봤을 땐 손해죠. 하지만 길게 본다면, 유저의 뇌에는 '아마존이 역시 싸고 좋아'라는 생각이 강하게 박힙니다. 이것이 아마존이 유용성을 획득한 사례죠. 반면에 구글의 검색기능은 빈번한 행동을 유도합니다. 또한 다른 경쟁업체(빙)에 비해 검색속도 면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구글에 익숙한 사용자가 전환 시 인지적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진통제를 만들고 나면 가격조정이 쉬워진다. 마지막으로 진통제를 만들고나면 가격을 올려도 반발을 덜 사게 됩니다. 워렌버핏은 말했습니다 "가격을 인상하며 겪는 극도의 고통을 일정기간 지켜보면 그 회사의 강점을 판단할 수 있다" 지불해야할 비용이 많아졌을 때 얼마나 많은 고객이 흔쾌히 응답할 지. 바꿔서 말하면 '습관이 형성됐다면 가격인상을 허용한다'
요약하겠습니다. 비타민에서 진통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유용성과 빈도를 챙겨야한다. 일단 습관이 된다면 가격인상도 가능하다.
여러분은 어떤 문제를 발견하여 나아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