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산책 20

by 한톨

※본문이 따로 있습니다. 본문이 궁금하다면, 하단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날마다 글쓰기를 합니다.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뽑아 올립니다.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하고자 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적당한 것을 추구하고 싶으나, 그게 얼마큼인지 모르겠다. 혹자는 적당히 하지 말라고 하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는 적당한 것은 그런 '적당히'와 다르다. 신을 믿는 것과 기업을 믿는 것이 다른 것처럼.


어제, 비로소 나는 그것을 목표로 삼았다. “나의 첫 번째 목표”라고 이름 짓고

“키플링이 갖고 있는 역대 최연소 노벨문학상 수상 기록을 깬다!”라고 덧붙였다.


종일 거울만 보고 사는 것이 아닌 이상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따위는 사실 내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글을 쓰는 것이다. 글을 통해 인류를 돕는 것이다.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글을 쓴다.” 이 생각을 일단 신념으로 삼자.


적어도 2038년까지는 글쓰기에 미쳐보겠다. 그렇다고 내 인생을 방치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글쓰기는 인생을 방치해서는 좋은 결과를 내놓을 수 없는 작업이다.


나의 모든 것이 내 성공을 바라지 않는다. 나의 어떤 부분은 그저 현재의 안락을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아등바등 거려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선 나의 어떤 부분과 싸워야 한다.


‘나’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그리고 평생 함께 갈 팀원이다.


내가 쟁취하기 전까진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니다.


절실함, 간절함. 나한테는 그게 없다. 그런데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왜 그게 없고, 왜 있어야 하는지를 나는 모르겠다.

인간이란 존재가 남을 갈망하는 이유는 이상적이지 못한 자기 자신을 증오하기 때문이 아닐까.


나의 모든 것이 나를 두고 가만히 있으라고 이야기해도 나는 올라가고 싶어요.

오르고 싶은 욕구, 오로지 그것만이 나를 정의해요. 다른 건 필요 없어요.

세상이 망한다고 할지라도, 나는 올라가고 말 거예요.


이건 이성적인 문제가 아니에요. 그렇다고 감정적인 문제도 아니에요. 이건 영혼의 문제에요.

영혼만이 답할 수 있는 문제에요. 나는 올라갈 거예요. 오르고 말 거예요. 그게 뭔지 나는 몰라요.

오르고 나서 어떤 일이 있는지도 나는 몰라요. 그런데 올라갈 거예요. 오르고 또 올라서 볼 거예요.

뭘 얻거나 하지 않고, 그냥 오르고 난 이후의 기분을 느끼고 싶어요. 등산을 하는 것처럼요. 그냥 오르는 것. 올라가는 것. 그 과정을 즐기고 싶어요.


오르고자 하는 나의 욕구는 글쓰기와 살기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어요. 나는 글을 쓰고 살아야 해요. 글을 쓰고 삶을 살아야 해요.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에요.


나는 몰라요. 뭐가 뭔지 모르지만 내가 나라는 건 알아요.


감정은 마차를 끄는 말이고, 이성은 마부다. 여기서 마차는 인생이고, 말과 마차를 잇는 건 육체이자 영혼이다.


나의 가장 강렬한 욕구는 성적인 욕구가 아니라 ‘오르고야 말겠다’라는 욕구다. 오르고픈 욕구. 바로 그것이다.


목표가 분명하긴 해도 나는 행복하게 사는 것을 더 우선순위에 두고 싶다. 나의 최우선 순위는 나의 행복이다.



본문 : https://blog.naver.com/hats4/22308194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