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은 왜 맨날 해도 귀찮기만 해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티도 잘 안 나
청소는 먼지만 치우는게 맞나
걸레질은 손으로 해야 더 좋다지만, 너무 귀찮아
빨래는 세탁기가 다 해주지만
개는 건 왜 이렇게 하기 싫은지
그래도 다 끝내고 나면 상쾌한 기분이 들지
참 이상해, 귀찮아도 결국 하게 되는 집안일
걸레질은 대충 끝내고 싶지만,
집안 곳곳에 먼지는 여전해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는 참 좋지만,
개는 건 왜 이렇게 힘든 일일까
빨래는 세탁기가 다 해주지만
개는 건 왜 이렇게 하기 싫은지
그래도 다 끝내고 나면 상쾌한 기분이 들지
참 이상해, 귀찮아도 결국 하게 되는 집안일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지만
결국 집안일은 또 내일도 기다리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끝내고 나면
상쾌한 기분, 그게 바로 집안일의 묘미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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