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고가도로를 지날 때면
항상 나는 하늘로 날아가고 싶어져
유독 그곳을 지나면, 높은 건물도 없고
파란 하늘만 가득해, 그 하늘 속을 자유롭게 날아가고파
유천고가도로 위에서, 나는 새가 된 듯
푸른 하늘 속을 마음껏 날아오르고 싶어
차들은 아래서 달리지만, 내 마음은 위로
하늘 끝까지 닿고 싶은 그 자유로운 상상 속에
그 넓은 하늘, 그저 파란 하늘뿐
건물도, 사람도 없는 그곳에서
바람을 타고 높이, 높이 날아
고가도로 위에서 내 마음은 하늘에 머무르네
유천고가도로 위에서, 나는 새가 된 듯
푸른 하늘 속을 마음껏 날아오르고 싶어
차들은 아래서 달리지만, 내 마음은 위로
하늘 끝까지 닿고 싶은 그 자유로운 상상 속에
지친 하루도, 복잡한 세상도 잊고
그 하늘을 가르는 상상 속에서
자유롭게 날아가는 내가 있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게 멀어져
유천고가도로 위에서, 나는 새가 된 듯
푸른 하늘 속을 마음껏 날아오르고 싶어
차들은 아래서 달리지만, 내 마음은 위로
하늘 끝까지 닿고 싶은 그 자유로운 상상 속에
유천고가도로를 지날 때마다
나는 하늘을 꿈꾸며 날아오르네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로운 기분
그 하늘 속을 나는 오늘도 상상해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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