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시,에세이

by 이상현

길 가다 문득 바람이 불 때

하늘을 쳐다보곤 한다.

보이지 않는 바람의 경로가

마치 눈에 보이는 것처럼



어딘가 머나먼 곳으로

이동하는 바람을 바라보며,

부러운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