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같은 사람

시,에세이

by 이상현

향기로운 꽃들의 미소를 보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봄바람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얼어붙은 마음을 가진 채로는

쉽지가 않았던 것인지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따듯한 한마디를 건네며

함께 머무르길 청해봅니다



내 마음을 녹인 뒤에는

언젠가 그 따스함으로

온기를 함께 나누어주면서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