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만 해도 암세포가 기겁한다는 음식 8

지금이라도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음식 BEST 8

by 헬스코어데일리
1.jpg 시금치를 냄비에서 데치는 모습. / 헬스코어데일리

암은 국내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암 발생률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치료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예방 차원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음식은 매일 섭취하는 만큼, 암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지난달 4월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는 암세포가 싫어하는 음식 8가지를 소개했다.


1. 당근, 암 진행을 억제하는 식재료


2.jpg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서 당근을 볶고 있다. / 헬스코어데일리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뀌고,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흡연이나 음주가 잦은 사람에게 특히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다. 당근을 기름에 볶거나 찜으로 조리하면, 몸에서 베타카로틴 흡수가 더 잘 된다.


2. 미역,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


미역에는 알긴산과 섬유소가 들어 있어 장 속의 불필요한 물질을 붙잡아 밖으로 내보낸다. 꾸준히 먹으면, 변비가 줄고 소화가 편안해진다. 미역은 국, 무침, 샐러드 등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3. 시금치, 세포 회복을 돕는 채소


시금치는 엽록소, 엽산, 비타민 B12가 골고루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손상된 세포가 회복되는 과정을 돕는다. 평소 반찬이나 국에 자주 넣어 먹으면, 세포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된다.


4. 양송이버섯, 면역을 돕는 영양소


3.jpg 양송이버섯을 흐르는 물로 세척하고 있다. / 헬스코어데일리

양송이버섯에는 단백질과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몸이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하고, 베타글루칸은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양송이 버섯은 구이, 볶음, 찌개에 넣으면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5. 검은콩, 호르몬 균형에 도움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 작용을 완화해 과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돕는다. 특히 여성에게 유익한 콩으로 꼽히며, 밥에 넣어 먹거나 콩자반으로 조리해 먹기 좋다.


6. 토마토, 강력한 항산화 작용


토마토에는 리코펜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리코펜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더 올라간다. 파스타 소스나 스튜에 활용하기 알맞다.


7. 마늘, 위에 해로운 세균 억제


4.jpg 깐 마늘을 싱크대에서 씻고 있는 모습. / 헬스코어데일리

마늘 속 알리신은 항균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위암의 원인으로 꼽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오래 가열하면 성분이 줄어드니 조리 과정에서 살짝만 익히는 게 좋다.


8. 생강, 장운동을 돕는 식재료


생강에 들어 있는 진저롤은 장의 움직임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변이 불편할 때 도움이 된다. 차로 끓여 마시거나 음식 양념에 넣어 활용할 수 있다.


암 예방은 조기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에서 시작된다. 식단에 마늘, 시금치, 버섯, 생강, 콩, 당근, 미역, 토마토를 고르게 포함하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다.


실천 방법은 어렵지 않다.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가공육과 짠 음식을 줄인다. 앞서 언급한 8가지 식품은 반찬, 국, 차, 간식 등 여러 방식으로 활용하면 된다. 여기에 금주와 금연, 규칙적인 운동, 정기 검진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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