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의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습관들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 가운데는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그 틀 안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식습관과 일상을 일정하게 관리함으로써 고열량 음식이나 반복되던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고, 체중 감량에 대한 동기를 유지하려는 목적이다. 배우 한고은 역시 오랜 시간 자신만의 원칙을 지켜오며 꾸준한 관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한고은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년만에 최초공개! 관리 여왕 한고은이 변함없이 지켜온 모닝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아침 목욕부터 자세 교정, 식사 방식까지 일상 속에서 실천해온 루틴을 차분히 소개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으로 정의하며, 오랫동안 지켜온 세 가지 기준을 공개했다. 특히 식단과 관련해 자신만의 철칙이 있다고 밝히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고은이 가장 먼저 언급한 원칙은 저염식이었다. 그는 저염식을 실천하면 음식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식습관이 건강한 방향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간헐적 단식과 지방 섭취 조절 역시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원칙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 10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체중이 52kg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그렇다면 한고은이 강조한 이 세 가지 관리 원칙은 실제로 어떤 장점을 지니고 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본다.
한고은이 실천 중이라는 저염식은 체형 관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나트륨 섭취가 줄어들면, 체내에서 염분 농도를 맞추기 위해 붙잡아 두었던 수분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체수분이 빠지며 체중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몸이 가벼워졌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 또한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저염식이 직접적으로 지방을 태우는 방법은 아니다. 나트륨 자체는 열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와는 다른 영역의 문제다.
더불어 갑작스럽게 싱겁게 먹기 시작하면 미각이 적응하지 못해 식단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소금을 지나치게 제한할 경우 오히려 심뇌혈관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극단적인 절제보다는 점진적인 조절이 바람직하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전체를 굶는 방식이 아니라, 식사 가능한 시간을 정해두고 그 외 시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식이요법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혈당 변동 폭이 완만해지며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이런 변화는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혈압 조절, 혈중 지질 개선,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더 나아가 세포 회복 과정이 활성화되고, 만성 염증 반응이 완화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식은 16시간 공복과 8시간 식사를 반복하는 방법이다. 다만 처음부터 긴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12시간 공복부터 시작해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는 접근이 현실적이다.
주의할 점도 분명하다. 간헐적 단식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며,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영양 불균형이나 컨디션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은 뒤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할 때 지방 섭취를 조절하는 것은 기본적인 전략 중 하나다. 지방은 열량 밀도가 높아 과다 섭취 시 체내에 쉽게 저장되며, 이는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섭취량을 적절히 줄이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통해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중요한 점은 모든 지방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종류를 가려내는 것이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육, 튀김류, 마가린 섭취는 줄이고, 조리 방식은 튀기기보다는 굽기나 찌기로 바꾸는 것이 좋다.
단백질 공급원은 붉은 육류보다는 생선이나 닭고기를 선택하고, 올리브유나 들기름처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재료를 적정량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에 채소 섭취를 늘리고, 잦은 간식과 음주를 줄이며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지방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시력 저하,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고, 면역력과 호르몬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지방은 무조건 줄이기보다는, 몸에 이로운 지방을 중심으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