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이 반찬' 보이면 공짜라도 절대 드시지 마세요

위암 발생 위험 높이는 식습관

by 헬스코어데일리
7185_11807_1347.jpg 식당 반찬 자료사진.

최근 음식점에서 손님이 먹다 남긴 반찬을 재사용하는 사례가 다시 한 번 적발되면서, 반찬 재활용이 위생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으켰다. 특히, 위암 발생의 위험 요소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균 감염 문제는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은 한층 강조되고 있다.


헬리코박터 균, 위암 위험 두 배 증가

7185_11805_1346.jpg 위암 위험 2배 늘리는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는 과정.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최근 《위암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면 위암 발생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한다고 발표됐다.


연구 결과, 과음, 짠 음식, 흡연이 위암 위험을 각각 1.5배에서 2배까지 높인다고 한다. 또한, 정제곡물, 붉은 고기, 가공육 섭취도 위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반면, 채소와 과일 섭취는 위암 위험을 20~40%까지 줄이고, 생선과 해산물도 10~30%까지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185_11808_1347.jpg 함께 식사하는 직장인들.

헬리코박터 균은 위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염과 위궤양, A형 간염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균은 주로 침이 묻은 수저나 젓가락을 통해 전염된다. 과거 여러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문화에서 헬리코박터 균은 쉽게 전파될 수 있었다.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관행은 위생을 위협하고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비용을 아끼려는 목적이라 하더라도, 재활용된 음식은 손님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생 관리 개선, '앞접시' 문화 확산

7185_11806_1347.jpg 앞접시에 덜어먹는 모습.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식당과 가정에서는 '앞접시'를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음식은 각자 덜어 먹는 습관을 통해 위생을 유지하고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대중식당에서는 손님이 직접 반찬을 추가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여 위생을 확보하고, 일손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된다.


위암 예방, 식습관 개선 중요

7185_11804_1346.jpg 식당 반찬 예시 사진.

위암은 국내에서 매년 약 2만 9487명이 발생하며, 전체 암 발생의 11%를 차지한다. 특히 남성은 흡연과 음주가 많아 위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헬리코박터 균 감염을 예방하고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짠 음식과 가공육의 섭취를 절제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족 내 위암 환자가 두 명 이상일 경우, 식습관 개선이 중요한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식당에서 피해야 할 짠 반찬과 음식

7185_11802_1345.jpg 짠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식당에서 제공되는 짠 음식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짠 음식은 체내 염분 농도를 높여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식당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짠 음식들은 다음과 같다.


1) 김치: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염분이 사용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염분 농도가 높아진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이나 위염을 일으킬 수 있다.


2) 젓갈류: 멸치젓, 새우젓, 오징어젓 등은 염분 농도가 매우 높아 과다 섭취 시 위장과 심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3) 나물류: 고사리나물, 시금치나물, 취나물 등은 간장이나 소금으로 양념되어 염분이 많이 포함된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4) 짠 국물 요리: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은 염분 농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국물을 따로 담아 먹거나 국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5) 볶음 반찬: 고기볶음, 제육볶음, 양파볶음 등은 간장이 많이 사용되어 염분이 높다. 지나치게 먹으면 염분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6) 조림 반찬: 갈비찜, 간장조림, 오징어조림은 염분 농도가 높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7) 회와 초밥: 초밥에 사용되는 초간장은 염분이 매우 높다. 초간장을 적게 사용하고, 간장에 담그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8) 치킨과 튀김류: 프라이드 치킨과 튀김류는 기름과 소금이 많이 포함되어 염분 농도가 매우 높다. 과도한 섭취는 위장과 심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7185_11803_1345.jpg 반찬들 모음.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는 짠 음식을 피하고, 나물이나 조림 반찬에서 간이 약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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