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그냥 넣었다간 암 걸리는 음식 3가지

냉동 보관 시 발암 물질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들

by 헬스코어데일리
7558_12351_338.jpg 냉동실에 고기를 넣으려는 모습. / 헬스코어데일리

냉동 보관이 항상 안전한 선택은 아니다. 보관 기간을 늘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잘못된 방식의 냉동·해동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같은 음식을 여러 번 얼렸다 녹이는 과정에서는 식품의 성분과 구조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에서 흔히 냉동했다가 다시 먹는 음식 중, 반복 냉동·해동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경우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1. 기름을 많이 머금은 튀김류

7558_12352_342.jpg 감자튀김을 먹는 사람. / 헬스코어데일리

튀김은 기름을 많이 흡수한 상태로 조리된다. 이 음식이 냉동과 해동을 거치면 기름 성분이 쉽게 변질될 수 있다. 여기에 다시 고온으로 데우는 과정이 더해지면, 전분이 많은 식재료에서 특정 유해 물질이 생성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이미 한 번 조리된 튀김을 남겼다가 다시 얼리고 또다시 데워 먹는 과정은 품질 저하뿐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냉동 튀김은 처음부터 냉동용으로 준비해 한 번만 조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낫다.


2. 해동 후 재냉동한 고기

7558_12353_3419.jpg 고기를 해동하는 모습. / 헬스코어데일리

고기는 얼었다 녹는 과정에서 조직이 손상되기 쉽다. 해동된 고기를 다시 냉동하면 근육 조직 파괴가 더 진행되고, 지방과 단백질의 성질도 변한다.


이 과정에서 잡내가 심해지거나 식감이 떨어질 뿐 아니라, 보관 상태에 따라 위생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반복 냉동·해동은 고기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사례다.


3. 밥과 김치를 함께 조리한 냉동 덮밥

7558_12354_3441.jpg 돼지고기와 김치가 들어간 덮밥. / 헬스코어데일리

밥 위에 김치를 얹어 만든 덮밥이나 볶음 형태의 음식은 냉동 보관이 간편해 보이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특정 성분 함량이 높은 식품에 속하며, 이미 조리된 밥과 함께 냉동한 뒤 전자레인지 등으로 강하게 재가열할 경우 바람직하지 않은 화합물이 생성될 가능성이 지적돼 왔다.


특히 미리 완성된 형태로 냉동했다가 반복적으로 데워 먹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냉동 보관을 안전하게 활용하려면 몇 가지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나눠 얼리는 소분 보관, 해동한 음식은 다시 얼리지 않기, 조리된 음식보다는 가급적 원재료 상태에서 냉동하는 습관이 대표적이다.


냉동실은 분명 편리한 도구지만, 모든 음식을 무조건 얼려도 되는 공간은 아니다. 어떤 음식이 냉동에 적합한지, 그리고 냉동과 해동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따라 식탁의 안전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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