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에서 주목하는 생활 아이템 7
새해가 되면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꾸미려는 이들이 많다. 대청소를 하거나 가구 배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지만, 상징적인 물건을 함께 두면 공간에 의미가 더해진다. 풍수에서는 어떤 물건을 어디에 두느냐가 삶의 방향과 이어진다고 본다.
풍수에 관심이 없더라도, 물건을 통해 공간에 변화를 주는 문화는 익숙하다. 돈을 모으고 싶을 때 동전을 모으거나,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며 네잎클로버를 책에 끼워두는 것도 비슷한 행동이다.
지난 2일 레이디경향은 미국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인용해 풍수 아이템 여러 개를 소개했다. 실내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아래 목록을 참고해, 자신의 생활에 맞는 소품을 하나씩 적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창가에 매단 투명한 수정구슬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만으로도 실내 분위기를 환하게 만든다. 크기는 작지만 은은하게 빛을 퍼뜨려 거실이나 침실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그대로 두고 사용하면 된다.
대나무처럼 곧게 뻗은 개운죽은 물만 갈아주면 되기 때문에 키우기 쉽다. 부드러운 녹색이 시선을 편하게 해주고, 좁은 공간에도 잘 맞는다. 화분 없이도 물병에 꽂아 둘 수 있어, 책상이나 창가에 간단히 놓기 좋다.
흔히 일본 상점에서 볼 수 있는 마네키네코는 한 손을 들어 올린 채, 앉아 있는 고양이 모양의 인형이다. 전통적으로 재물을 불러온다고 알려져 있으며, 집 안에서는 거실 남동쪽 구석에 두는 게 좋다. 색감과 형태가 눈에 잘 띄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무난하게 활용된다.
풍수에서는 물이 좋은 기운을 끌어들인다고 본다. 특히 어항은 현관 가까이에 두면, 밖에서 들어오는 복을 머무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단, 물은 늘 맑게 유지해야 하며, 자주 청소해 줘야 한다.
코가 위를 향한 코끼리 조각상은 행운을 붙잡는 상징으로 꼽힌다. 현관 쪽을 향해 두면 밖에서 들어오는 복을 맞이한다는 의미가 있다. 크기가 크지 않아도 되며, 손바닥만 한 미니어처로도 충분하다.
말굽은 오래전부터 행운을 지키는 상징으로 쓰여 왔다. 출입문 위나 입구 벽면에 거꾸로 걸면, 복이 떨어지지 않고 머문다는 믿음이 있다.
작은 도토리 하나에도 행운을 바라는 마음을 담을 수 있다. 책상 위나 서랍 속에 두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나무나 금속으로 만든 장식용 제품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계절 분위기와 함께 따뜻한 느낌을 더해주는 소품이다.